분류 전체보기 1401

백의종군길 17코스(부적면 다오정식당 ~ 여산파출소 뒤 정자)

부적면사무소 사거리에서 부적로를 따라 탑정호 출렁다리 방향으로 걸었다. 아호2리를 지나고 반송1리도 지났으며 거북정이 옆 정류장에서 휴식하고는 신교2리에서 신교길로 들어서서 신교교를 건너 오뚜기 논산공장을 휘돌아 골목길로 들어갔고 축산단지를 빠져나가며 성평3리를 지나서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를 걷다가 바람개비 마을 와야리로 들어섰다. 와야리를 뒤로하고 탑정로를 따라 걸었고 망복동 서낭나무 아래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가 교촌1리를 지나 마을길로 들어서서 은진면사무소를 지났다. 서울마트 앞에서 연무 방향으로 걷다가 테크존 배드민턴센터를 지나 마을을 통과하여 시묘4리를 지나며 연은로로 들어섰다. 도로가 끝나는 지점을 지나서 안심로를 빠져나와 시가지에서 전주 방향으로 걸었고 연무읍 고속버스터미널을 지났으며 번화..

백의종군길 2021.06.25

백의종군길 16코스(노성면사무소~부적면 다오정식당)

돌풍이 불고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들으며 집을 나서서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시 50분 논산으로 출발하는 버스에 올랐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비는 오락가락 하더니 공주를 지나고 계룡면을 지나면서 폭우가 쏟아지더니 상월면을 지나며 수그러졌고 12시 40분이 지나면서 노성면사무소 앞에서 하차할 즈음에는 가랑비가 내렸다. 비도 피할 겸 식사하러 교촌짜장집으로 들어가 짜장면을 먹고 나오니 비는 소강상태였고 따라가기에 충실하게 면소재지를 한 바퀴 돌아보고 골목길로 들어서서 나드리교를 건너 마을을 빠져나와 둥덩골 저수지를 지나 차도 아래 길로 빠져나가 어쩌다 찻길을 따라 걸을 때는 햇살은 없어도 이마에서 땀방울은 부지런히 흘렀다. 먼 산 위는 시꺼먼 구름모자를 쓰고있었고 걷고 있는 길은 언제 비가 내렸냐고..

백의종군길 2021.06.25

영남길 6길 (양지면 남곡리 ~ 원삼면 독성2리)

영남길을 걸으려고 기흥역 정류장에서 수원과 백암을 오가는 10번 버스를 타고 남곡리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인도를 따라 걷다가 우측 길로 들어서서 문수봉 가는 길을 따라 걸어가니 영남길 이정표가 반겼다. 은이성지로 가는 길 안내를 보면서 뜨거운 태양 아래 걸으니 제법 땀이 많이 흘렀다. 은이성지에 도착 김가항 성당 연혁을 읽고 나서 미리네 성지 방향으로 걸었다. 영남길 방향 표시와 리본을 따라 차로 한편으로 붙어 걸어 오르니 은이골 가족 캠핑장이 나왔고 캠핑장을 관통하여 신덕고개 방향으로 올라갔다. 산길로 들어서니 산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왔으나 흐르는 땀은 멈출 줄 몰랐고 잘 갖춰진 쉼터를 지나 비탈길을 올라가니 신덕고개에 도착 문수산길로 경사로를 올라가니 땀으로 상의가 흠뻑 젖었으며 곱든고개까지는 2.4..

경기둘레길 2021.06.22

남파랑길 56코스 (소호요트장 ~ 원포버스정류장)

집을 나서니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비가 내리니 차들이 정체되면서 10여분 늦게 도착한 버스를 타고 오산을 벗어날 때까지 가다서다를 반복 하더니 차가 정상 속도를 내기에 눈을 감고 생각 속으로 들어갔다. 탄천휴게소에서 내릴 때는 안개비처럼 내리고 있었고 소호요트장 앞에 하차 할 즈음에도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다. 안개 속에 묻혀있는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을 따라 빗속을 걸었으며 방파제 위를 예쁘게 걷고 있는 이름 모를 새를 바라보기도 하면서 걸어가니 송소선착장을 지났고 차량 통행이 적은 길을 올라가 소호승마장 입구를 지나치니 인도가 없는 차도를 1 Km 정도 걸었다. 어느덧 비는 그쳤으며 용주할머니 장터을 지나 마을길로 들어섰고 용주리사무소 앞을 지나 용주고외마을 벗어나서 해안을 따라 걸었다. 차량 통행이 ..

남파랑길 2021.06.21

외씨버선길 2구간 (신기리 느티나무 ⟹ 소헌공원)

화창하면서도 뜨거운 날씨다. 이른 아침인데도 정류장에서 차 기다리며 햇볕 아래 서있으니 땀이 줄줄 흐른다. 차에 타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눈 감고 이런 저런 생각 속에 있다 보니 버스는 옥산휴게소에 멈췄고 휴게소를 떠난 버스가 청송 근처에 가까워질 즈음 비가 내린다는 말이 들렸고 사거리에 하차하니 부슬비가 휘날리고 있었다. 사과 주산지라 보이는 과수원에는 사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고 일행은 신기리 느티나무로 향했다. 파천면 신기1리 마을 안내판을 지나니 느티나무 아래로 시선이 집중했고 저 마다 인증하기 바빴다. 구간 안내도에 2길은 슬로시티길이다. 외씨버선 2길을 시작했으니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아야겠다. 풋사과가 달려있는 과수원 옆을 지나며 먼 산을 보니 구름으로 가려져 있었고 일행들은 벌써 저 멀리..

둘레길 2021.06.17

남파랑길 81코스 (가우도 입구 ~ 마량항)

꽃들이 활짝 핀 거리를 지나서 죽전 정류장에서 버스에 탑승했고 버스는 달리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러 고창 고인돌휴게소로 들어서니 주변은 안개로 뿌옇게 보였으나 휴식을 마치고 떠난 버스가 우릴 내려놓은 가우도 입구는 하늘에서 태양이 작열하고 있었다. 휴일이라 늘어선 차들 사이를 빠져나와 갯벌에 바닷물로 가려진 해안도로를 걸었다. 그동안 가우도를 바라보며 강진만을 걸었는데 이제는 가우도를 뒤로하고 마량항으로 향했다. 하저체험마을을 지났고 가우도는 점점 시야에서 멀어지면서 해안도로를 벗어나 마을을 통과하여 차도 옆으로 걸어갔다. 고바우 전망대에 올라가서 주변 바다를 돌아보았고 코로나19로 분홍나루 카페는 잠시 운영을 중단하였으며 주변을 돌아보며 전망대를 떠났다. 마량까지 찻길로 가면 7Km 우린 찻길을 피해 백..

남파랑길 2021.06.14

남파랑길 55코스 (여수해양공원 ~ 여수소호요트장)

새벽차를 타고 달려온 우리들은 종포마을석 앞에서 하차를 하였고 하늘엔 새털구름이 펼쳐져 있었고 바닷바람은 살살 불어오니 걷기엔 좋은 날씨였다. 바쁘게 출발하는 이들을 보내고 이순신광장에 들어서서 장군과 여수 이야기도 읽어보고 공사 중인 진남관을 들른 후 천사 벽화거리를 걸었고 내려오다 이량장군 비석이 세워진 곳을 들러 광장으로 내려섰다. ‘여수 밤바다’를 흥얼거리다 “평화의 소녀상”앞에 서니 마음이 숙연해졌다. 연안여객선터미널을 지나고 수산시장을 지나 가막만 자전거길을 따라 골목길로 내려가서 좁은 길을 빠져나가 돌산대교 아래를 통과하여 바다 위 데크를 밟으며 본 바다의 풍경은 아름다웠고 ‘참장어 거리’를 통과하여 국동항 수변공원 벤치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대경도 대합실을 지났으며 낚씨스포츠센터 거리를 ..

남파랑길 2021.06.07

외씨버선길 1구간 (주왕산·달기약수탕길)

좋은사람들산악회원들과 함께 외씨버선길을 걸으러 주왕산 입구로 달려갔다. 3년전 다녀왔던 곳을 다시 찾아 그때를 생각하며 대전사에 들렀다. 일행들을 따라 올라가며 녹음이 짙어진 나무그늘로 햇볕을 피하며 걸었고 아들바위와 자하교 쉼터를 지나 용추폭포 이정표를 따라 올라갔고 학소교를 건너 시루봉을 지났고 용추협곡도 지났으며 절구폭포 입구를 지나 오르니 주왕산 폭포 중 가장 크다는 용연폭포를 지났다. 용연폭포 위 계곡을 건넜고 금은광이로 오르는 길로 들어섰다. 길은 좁고 경사가 가팔라지며 계곡길이라 바위를 밟으면서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금은광이 삼거리까지는 0.9Km 전인데 이마에선 땀이 뚝뚝 떨어지고 경사도는 점점 더 가팔라졌다. 금은광이 삼거리에 도착 휴식 겸 점심식사를 하고 달기폭포 방향으로 하산했다. 오..

둘레길 2021.06.06

통영 케이블카

남파랑길 걷기 1개 코스를 마치고 나니 점심시간 전이라 수년전에 통영 방문 시 타지 못했던 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하다가 정원이 예쁜 통영식당을 방문 가성비(1인분 15,000원)가 좋은 갈치조림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 티켓을 구입 승차장으로 입장하니 코로나 때문인지 일행 단위로 탑승을 시키기에 호젓하게 올랐다. 케이블카 안에서 남해바다 앞, 뒤로 풍광을 즐기다가 상부정류장에 하차하여 미륵산으로 올랐다. 신선대 주변 전망대를 돌아보고 미륵산 봉수대를 지나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다가 하산 길에 박경리묘소 전망 쉼터에서 더위를 피하며 땀을 말리고는 당포해전이 있던 곳을 내려다 본 후 데크를 따라 내려가서 케이블카 스카이워크 전망대 쉼터에 앉아 커피와 핫도그를 먹으며 시원한..

여행 2021.06.03

남파랑길 14코스 (충무도서관 ~ 광도면 황리사거리)

서편으로 해가 기우러져 갈 즈음 충무도서관을 뒤로하며 해안 방조제 산책로를 걸었고 내죽도 수변공원 앞에서 집사람을 만나 숙소를 잡았다. 일요일 아침이라 거리는 조용했고 수변공원을 떠나 산책로를 걸으니 산책 중인 주민들이 곁을 스쳐갔고 요트투어 하는 곳도 지나고 죽림소공원도 지나서 굴 껍질이 높이 쌓여있는 사이 길을 통과하여 걸으며 잠시 번화가를 되돌아보고는 외곽지역으로 접어들었고 모든 이의 소망사항인 “굿바이 코로나”를 외치며 덕포교를 건너 해안길을 걸었다. 손덕마을을 지났고 창포마을도 지났으며 구질 1길을 따라 차로와 헤어져 마을 뒷길로 올라갔고 구질마을회관을 지나며 차로를 따라 걷다가 적덕삼거리에서 마을 안길을 지나 호암마을로 가려고 임도를 따라 걷다가 호암마을 이정표를 지나 고개마루로 향해 오르다 ..

남파랑길 20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