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

계획 없이 떠나는 2박3일 제주여행 8시40분 집을 나와 2시간 후 김포 도착했고 지연 출발로 1시간여가 지나 비행기 타고 제주에 도착 공항 밖은 세찬 바람 속에 빗방울이 날렸고 셔틀버스 타고 렌트카사로 이동 차량을 임차하여 허기진 배를 채우고는 더본호텔 제주에 체크인하니 커피와 빵 및 여러 쿠폰을 수령 여장을 풀고 지하 백다방에서 해 져무는 창 밖 풍경을 본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는 어제 영실에 눈이 내리고 상고대가 좋았다는 뉴스를 봤으니 1100 고지 습지로 올라가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방문 설경을 즐기고 있었고 탐방로를 따라 상고대 속으로 들어갔다. 구름이 많은 날씨라 하늘은 어쩌다 푸르름을 보여줬으나 무 게획한 여행 속에 이마저 없었다면 실망 ~ ~ 앞 사람들을 따라 데크를 걸었고 습지 생태도도 ..

‘16. 11. 17. 은숙씨가 떠나면서 우리도 장모님이 위독하신 상태에서 큰일을 대비 당초보다 2개월을 앞당겨 10개월의 서귀포 생활을 접었다. 공항에서 은숙씨을 만나 점심을 함께하고 공항 인근 용연으로 가서 주변 바위에 새겨진 시들을 돌아보고 용두암을 둘러본 다음 배 출항시간에 맞춰..

11월 9일부터 13일까진 열린 감귤박람회를 다녀왔다. 입장료 1000원을 내고 맛난 감귤도 먹어볼 수 있었다. 전시관과 농기계도 둘러보고 제주농업생태원에서 학교 4-H 작품 전시관과 어린이 체험학습관을 지나 농기계 전시관을 보고 귤로 만들어 놓은 작품도 구경하고 다양한 귤품종들도 볼 ..

단풍을 구경하려던 영실은 장모님의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다녀오는 동안 우리가 산을 올랐을 때는 이미 헐벗은 뒤 ~ ~ 아랫동네 날씨만 생각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올랐으나 영실 입구에는 이미 얼음이 얼어 있었고 바람은 제법 차거웠다. 늦가을에 바라보는 병풍바위와 영실기암도 ..

10월 마지막 토요일 단풍 구경하러 영실주차장을 찾으니 주차장 진입 전 차량 통제다. 산행을 포기 돌아오다 서귀포자연휴양림으로 향했다. 휴양림주차장에 주차하고 티켓을 받아 숲길 산책로를 따라 걸어본다. 아직도 푸르름이 가득한 휴양림 ~ ~ ~ 여기저기 휴식 공간을 지나고 기록을 ..

봄, 가을 제주 하늘은 아무도 모른 듯 서귀포에서 떠날 때는 짙은 회색 구름이 낮았는데 낙천의자공원에 도착하니 하늘은 높고 푸르다. 마을 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의자마을공원 외도초등학생들이 가을 나들이 오고 많은 관광객들이 지나가며 들러본다. 올레 13코스를 걷다보면 지나가야..

빗방울 뿌리는 날에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찾았다. 올레 16코스를 걸으며 스치고 지나갔던 곳 유적을 발굴 및 조사 중이다. 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와 주변을 돌아보았다.

이튿날 돌오름 구간을 걸으려 1100 도로로 갔을 때 1100 도로에 홀로 자전거를 타고 오르는 여인이 있었으니 뒤로하며 둘레길로 접어들어 순찰중인 초소를 지난다. 삼나무 숲을 지나고 계곡을 지나서 표고버섯 자연 재배지도 지나 판상절리가 발달한 계곡을 건너 용바위를 살펴 본 다음 잘 ..

버스를 타고 수악교 정거장에서 하차 수악계곡을 내려다보니 바위만 덩그러니 보인다. 차도를 따라 내려 가다보니 한라산 둘레길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 숲 속으로 들어가니 초소가 보이고 주변에 안내문이 있다. 안내판을 뒤로 하고 걸으니 돈네코까지 7.5km 노란 줄을 따라 걷..

2부두에서 추자도 가는 9:30 배편이 풍랑주의보로 결항임으로 근처 제주목 관아를 둘러보기로 했다. 관아에서는 제1회 제주학대회가 개최되고 있어 전시 부츠를 천천히 관람하면서 코스에 따라 영주협당 쪽으로 발을 옮기며 동자석과 하루방, 망경루 등등을 살펴보았다. 홍화각 앞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