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

속초해맞이 공원 ⟹ 대포항 ⟹ 속초해변 ⟹ 영금정 ⟹ 영랑호 ⟹ 장사항 (16.9Km) 2017년 현철이와 처음 걷기 시작했던 해파랑길 45 코스 6년여 세월이 지나 속초해맞이 공원을 찾아 장사항을 향해 출발 대포항을 지나고 외옹치항으로 진입하여 속초 사잇길 스탬프함을 지나 외옹치 바다향기로 데크 위를 걷다가 ‘남자친구’ 드라마에서 송혜교가 앉아 바다를 바라보았던 의자 지점부터 외옹치 해변까지는 공사 중이었다. 롯데 리조트 외곽 길을 돌아 들꽃 향기로를 내려가 외옹치 해변을 지났고 속초해변을 지나서 아바이 벽화마을을 잠시 들렀다가 아바이 해변을 지나 설악대교를 건너서 속초항을 지나고 영금정을 지났다. 장사 영랑해변을 걸으며 등대해수욕장을 지나서 속초사잇길 영랑호길을 걸으며 범바위를 지나고 영랑호수 주변을..

삼포해변 ⟹ 송지호 해수욕장 ⟹ 송지호 ⟹ 고성왕곡마을 ⟹ 가진항 입구 (9.7Km) 삼포해변을 떠나 동해안 자전거길을 걸었고 봉수대오토캠핑장 입구를 지나 송지호 해수욕장으로 들어갔다. 송지호해변을 지나 7번 국도 아래를 통과하여 송지호 둘레길로 진입했으며 옛 동해북부선 철도와 관련 자료를 읽어보았고 송지호 철새관망대를 지나서 고성왕곡마을로 향했으며 오음산 아래 자리한 왕곡마을을 통과하여 저잣거리를 지났다. 공현진리로 진입하였고 공현진해수욕장을 지나 일출명소인 옵바위를 지났다. 배롱나무 가로수길을 10여분 걸어가 가진항 입구에 도착했고 16시 49분에 통과착하는 1-1번 버스를 타고 속초로 향했다.

장사항 ⟹ 봉포항 ⟹ 청간정 ⟹ 아야진(구암)마을 ⟹ 천학정 ⟹ 문암리 능파대 ⟹ 문암1리사무소 ⟹ 삼포해변 (15Km) 6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후 다시 걸어보는 해파랑길 영랑호 너머로 보이는 울산바위를 보며 장사항에 도착 46코스 걷기 시작이다. 속초해양경찰 충혼탑을 지나 고개를 넘으니 금강산 고성군 이정표가 반겼고 용촌교를 건너 캔싱턴해변으로 들어서니 해안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고 봉포항을 지나고 봉포해변을 지나 천진해변을 지났다. 청간정을 둘러보았고 청간해변을 지나서 아야진해변길을 걸으며 아야진항을 지나고 아야진 해변에 도착했다. 카페해변길 식당에서 점심과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는 아야진(구암)마을을 떠나 바닷가 작은 산을 넘어가 천학정 주변을 살펴보았다. 문암리 능파대를 둘러보고 백도해변을..

제주도 생활을 청산하고 속초로 터전을 옮겨 ‘17. 1월 현철이와 함께 시작했던 해파랑길 걷기가 3년이 지나가는 동안 발에 잡힌 물집으로 고생도 했고 무릎을 다쳐서 3개월을 깁스도 하면서 추진했던 770Km여정을 마치고 나서 인증서를 받으려고 (사)한국의 길과 문화로 해파랑길 온라인 ..

마지막 남은 한 구간을 걷기 위하여 설 연휴 마지막날 모두가 잠들어 있는 듯 조용하고 어두운 거리를 벗어나 죽전 정류장에서 좋은사람들 버스에 승차 눈을 감았다. 잠시 쉬려고 들른 평창휴게소에서 내릴 때는 강풍과 찬바람이 어깨를 움츠리며 옷깃을 여미게 했었고 우리가 도착한 호..

원자력 본부를 뒤로하며 해안가로 나와 길을 걷다 바닷가에 앉아 피곤한 몸을 쉬며 원자력 발전소를 바라다보았다. 바다를 벗어나 차로를 걸으며 고포마을 우회로를 따라 한참을 걸으니 ‘울진군 도화(道花)동산’지났다. 해파랑길 경상도길이 끝나고 한국 관광의 1번지 강원도로 접어..

1월 중순에 접어드니 날씨가 매우 차갑다. 감기가 아직 나가지도 않았는데 걱정이 앞서며 죽변항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눈을 감는다. 긴 시간이 흐르니 버스는 죽변항에 도착 우릴 토해내고는 홀로 떠났고 일행들도 저마다 길 떠날 준비에 바빴다. 울진의 미세먼지는 좋음이었고 차..

동지가 지나는 밤사이 비가 내린 탓에 도로가 촉촉하게 젖어 있었고 공기는 차가웠다. 7시가 지나도 미세먼지 탓인지 하늘은 어두웠고 40분 쯤 되어 도착한 버스에 올라 현철이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는 자리에 앉아 눈을 감았다. 천둥산 휴게소에 도착한 9시 즈음에도 어두웠으며 잠시 ..

해파랑길 걷기에 함께 첫발을 내딛었던 현철이와 좋은사람들 산악회 버스를 타고 울진으로 갔다. 이번 코스가 하필이면 제일 긴 코스라 현철이에게 다소 무리가 될 듯싶어 걱정이 되는데 인솔자가 종주코스와 6키로를 단축하는 코스로 구분해서 운영한다는 안내 멘트에 난 종주하고 현..

12월이 다가오며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도 걱정인데 울진 날씨는 한술 더 떠서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보면서 집을 나서는 걸음걸이가 무겁다. 차를 타고 청송을 지나면서 도로는 비에 젖어 있었고 7번 국도에 접어들어 달리는 차창으로는 제법 굵은 빗방울이 들이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