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3코스 (고래불해변 ~ 후포항) 지난 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세찬 비바람은 잠자리에 들며 걱정을 했었는데 새벽길을 나서며 바라본 동녘 하늘엔 짙은 구름 사이로 옅은 구름이 보이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고래불해변으로 가는 길에 비 뿌리는 곳도 있었지만 해변에 도착하니 푸른 하늘이 우리 일행을 반겼다. .. 해파랑길 2019.11.14
해파랑길 22코스 (축산항 ~ 고래불해변) 10월 하순이라 제법 날이 차가워졌다. 좋은사람들과 함께 해파랑 길을 걸으려고 죽전 정류장에 가니 고속도로에는 월요일 먼 거리 이동하려는 차량들이 분주하게 앞을 다투며 내달렸고 내가 타고 갈 차량도 십 여분이나 지나서야 도착했다. 사람들을 태운 차량은 쉼 없이 달려서 축산항.. 해파랑길 2019.10.29
해파랑길 21코스 (해맞이공원 ~ 축산항) 어제 한로가 지나면서 아침 기온이 8℃ 몸을 움츠리며 4060청춘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을 걸으려 구성정류장으로 향했다. 4시간여 지나 하차한 영덕 해맞이공원 날씨는 화창하고 걷기에 좋은 날씨였다. 21코스를 따라 내려가다 정자에 앉아 바라 본 바다는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었고 공원.. 해파랑길 2019.10.10
해파랑길 20코스 (해맞이공원 ~ 강구항) 무릎을 다치고 3개월이 지났기에 용기를 내서 좋은사람들 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걷기에 나섰다. 어제 태풍 ‘타파’가 부산으로 올라오고 있어 불안했으나 23일에는 비 그친 흐린 날씨다. 경부선 하행 죽전정류장으로 나가 버스를 타고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하차하여 거센 파도에 굉.. 해파랑길 2019.09.24
해파랑길 19코스 (화진해변 ~ 강구항) 화진해변을 떠나 7번 국도와 나란히 걷다가 영덕군으로 접어들어 해안가에 서니 영덕 블루로드 안내판이 발길을 잡았다. 장사해변에 도착하니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관이 있었고 장사해변을 벗어나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기도 하면서 블루로드를 따라 걸었다. 구계항을 지나고 남호해.. 해파랑길 2019.06.25
해파랑길 18코스 (칠포해변 ~ 화진해변) 해 저무는 칠포해변을 바라보면서 해안길을 벗어나서 칠포 2리에 위치한 친절한 유토피아 모텔에서 1박을 했다. 밤에 자는데 삐끗한 무릎에서 통증을 느껴져 잠을 깨곤 하니 내일 일정이 걱정되었다. 기상하여 칠포 2리를 떠나 오도리로 향했다. 오도리로 가는 아침 해변은 맑고 화창했으.. 해파랑길 2019.06.25
해파랑길 17코스 (송도해변 ~ 칠포해변) 한동안 못 걸었던 해파랑길을 걸으려고 형산강 하구에 도착 송도해변을 바라보니 30년 전에 다녀간 해변이 아니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시설들이 있었고 추억의 우체통을 뒤로 하면서 길을 나서니 더위를 참지 못하는 사람은 바다로 입수 하였으며 횡단보도를 건너서 송도송림테마거리를.. 해파랑길 2019.06.25
해파랑길 16코스 (흥환보건소 ~ 송도해변) 보건소를 지나 해변으로 내려서니 이곳도 최근에 데크공사가 완료되어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위를 걸어서 바닷가 절묘한 모습을 한 바위들을 볼 수 있었고 물개바위, 비문바위, 먹바우 등 해안가 안내문도 읽고 멀리 보이는 포항공단을 바라보면서 걸었다. 흰바위에 대한 설명을 읽고 곳.. 해파랑길 2019.01.12
해파랑길 15코스 (호미곶 ~ 흥환보건소) 해맞이 광장 인근에서 휴식을 취한 다음 날 아침에 광장을 찾으니 황금돼지가 반겼고 광장 주변을 돌아본 다음 아침은 상생의 손을 바라보며 카페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해파랑길 표식을 따라 걸었다. 이육사의 청포도 시도 읽었고 대보항을 지났다. 표식은 바닷길을 따라 걷고 또 걷도.. 해파랑길 2019.01.12
해파랑길 14코스 (구룡포항 ~ 호미곶) 구룡포 일본이 가옥거리를 구경하고 관풍대와 주상절리 해안을 향해 걸었다. 구룡포 해수욕장을 지나니 주상절리 해안이다. 해안 주상절리 형상이 좀 빈곤해 보였다. 관풍대와 솔밭 사이를 지나니 다무포 고래마을이다. 가로등 에 불빛이 들어오는데 호미곶 해맞이 광장은 한참을 더가야.. 해파랑길 2019.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