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못 만나던 호습다 산악회 회원들을 오랜만에 만나 홍천 팔봉산으로 떠났다. 예상보다는 적은 인원이 참석했으나 다시 만난 기쁨에 조금은 조심하면서도 함께 떠나는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활짝 핀 철쭉꽃이 반기는 팔봉산 입구에 도착 8개 봉우리를 바라보면서 홍천강을 건너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1봉을 향해 오르기 시작했으며 산행은 일방통행이라 좁은 길을 앞 사람 따라 올라가야만 했고 산을 오르기 편하도록 제반 시설을 했기에 힘은 들어도 올라가기가 수월했다. 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니 초반부터 이마에는 땀방울이 흘렀고 심한 오름을 만나면 쉬어가면서 주변 경관도 둘러보면서 천천히 올라갔다. 1봉에 올라가서 인증하고 홍천강을 내려다보면서 급 경사로를 조심조심 내려가서는 2봉을 향해 올라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