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마무리 구간을 걸으려고
무박 산행에 나섰다.
미시령에 도착 어둠 속을 헤치며
발걸음 옮기다 보니
어느덧 여명이 트는 아래로
어둠 속에 있는 속초시 야경을 보며
상봉에 도착 인증을 남기고는
어둠속에 깨어나는 시가지를
뒤로하고는 산행을 재촉했다.
너덜바위를 올라 뒤 돌아보니
운해가 보였으며
동해바다 구름 위로는
붉은 태양이 솟구치고 있었고
너덜바위를 힘들게 올라서며
눈앞에 펼쳐지는 운해를
바라보다가 발걸음을 옮겼다.
금강산 제 1봉인 신선봉에 올라
떠오르는 태양의 정기도 받고
주변 경관을 둘러보고는
길을 떠나 헬기장에 도착
단체 인증도 하면서
대간령을 벗어나 마산봉으로
마산봉으로 올라가며
가끔은 뒤돌아보기도 하다가
병풍바위를 경유해본다.
병풍바위에 올라가 보니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라
실망 하고는 마산봉으로
마산봉에 도착 마무리를
증명하고는 후미와 만남을 위해
휴식을 취하다가
목적지인 진부령으로 내려섰다.
한참을 내려서니
멀리 알프스 리조트와
시가지가 보였으며
뒤돌아서 보니 저 높은 곳에서
내려왔다니 대단하기도 했다.
백두대간종주 기념공원을
돌아보며 진부령에 도착
일정을 마쳤다.
개인 사정으로 못가 본 구간은
다음을 기약하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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