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

제주 올레길을 완주하고 서귀포 올레센터를 방문 완주증서를 발급받았다. 길을 걷는 동안 주변 풍광을 즐기고 사색도 하면서 지난 일을 생각할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15시 출발하는 한일레드펄 호를 타기 위하여 7부두 제주국제 여객선 터미널로 향했다. 15시 한일레드펄에 승선을 하고 제주에서 신양항까지 1시간 40분 소요되는데 바람이 불어 더 걸릴 수 있다는 선장 안내말씀 ~ ~ 90여분이 지나 갑판으로 나오니 추자도가 눈에 들어오고 부두에 정선하니 ..

제주 올레 여행자센터에 들어가니 올레 길 이야기가 있어 담아본다.

무더운 여름날 따분한 마음에 집을 나서 온평리로 향했다. 올레 3-A 코스를 걷기 위해 온평리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1132번 도로를 다라 보석신명암 입구로 갔다. 포장된 농로를 따거운 여름 햇볕을 피해 나무 그림자를 따라 걷는다. 아왜나무 열매는 붉게 익어가고 칸나도 붉은 꽃잎으로 ..

간만에 맑은 날이기에 14코스를 걸으려 집을 나섰다. 저지예술마을 센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귤들이 둥글둥글 커가는 모습을 보며 저지오름을 끼고 오솔길을 걷노라니 수수는 고개를 숙여가고 우린 길을 건너 나눔허브(주) 옆길로 접어들어가니 꿀벌들은 꿀통 주변에서 맡은 일에 열..

숙희씨와 올레 14-1길을 걷기로 했다. 신서귀에서 781번 타고 동광 6거리에서 750-4로 환승하여 인향동으로 가려했으나 750-4번은 시간이 안맞아 750-3번을 타고 신평리에서 하차하여 2 키로 걸어 인향동을 찾았다. 마을 입구에는 무릉 2리 인향동이라 알려준다. 마을길을 따라 걸으니 담에 재미..

절부암 얘기를 돼새기며 마을길을 벗어나 용수저수지로 가는 길가에 있는 색다른 교회도 구경하고 저수지에서 세월과 씨름하고 있는 강태공을 바라보며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끈한 날씨에 걸으니 이마에서는 쉴 사이 없이 땀이 흘러내리고 조그만 못에는 연꽃이 한창 피고 있었다. 특전..

버스를 기다리기도 싫고 12코스를 걸으려면 또 와야해서 702번 버스를 탈 수 있는 곳까지 걷기로 했다. 체험장을 벗어나니 재미있게 길 안내를 했다. 마늘밭사이로 난 마을길을 벗어나니 신도 1리 녹남봉 올레길을 따라 정상을 향해 걸었다. 정상에는 잡초가 우거진 곳에 체육시설이 있고 ..

10코스를 걸은지 4주가 지난 듯싶다. 서귀포에서 702번 버스를 타고 하모 3리(모슬포)에서 하차하여 하모체육공원으로 가 11코스 걷기를 시작했다. 체육공원 맞은편에 5좌수의거비가 있어 읽어보고 모슬포항 옆길을 따라 걸었다. 대정 5일장터에 오니 낙지집이 있어 12시가 지남에 점심으로 ..

올레 10코스는 ‘15. 7. 1. ~ ’16. 6. 30. 까지 휴식년이라 리본, 간세, 화살표 등이 제거됐다는 안내문이 나온다. ㅠ ㅠ ㅠ 그래도 걷기로 했다. 우선 올레 가이드북에서 코스를 확인하니 용머리해안까지는 지질트레일 B코스를 쫓아가면 될 듯싶었다. 지질트레일 띠를 쫓아 사근다리동산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