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해파랑길 28코스 (부구삼거리 ~ 호산버스터미날)

yabb1204 2020. 1. 14. 15:56

 

원자력 본부를 뒤로하며

해안가로 나와 길을 걷다

바닷가에 앉아 피곤한 몸을  쉬며

원자력 발전소를 바라다보았다.







 

바다를 벗어나 차로를 걸으며

고포마을 우회로를 따라 한참을 걸으니

울진군 도화(道花)동산지났다.








 

해파랑길 경상도길이 끝나고

한국 관광의 1번지 강원도로 접어들었다.

 

강원도 낭만가도안내판을 지나

산길로 접어들어 국시댕이라는

돌무더기를 돌아 내려서서 오솔길을 걸었다.







 

낭만은 고사하고 발길이 닿은지 오래된

잡초가 우거지고 돌들이 굴러다니는

조금은 조심해야할 거리를 벗어나니





 

바닷가에 건설된 가스 저장탱크가

펼쳐져있었고 나무 사이로

솔섬 소나무 군락이 보였다.



 

솔섬을 뒤로하고 차로를 터벅터벅 걸어

목적지인 호산버스터미날에 도착하여

여정을 마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