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

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서귀포 치유의 숲을 찾으니2017년 1월부터 주차장 이용료와 입장료를 징수한다는 직원 안내를 뒤로하고 시오름을 향해 올랐다. 태풍의 여파로 산책로는 나뭇잎으로 덮여 있었고 주산책로에 넘어진 나무들은 복구가 완료되었으며 시오름으로 오르는 길 중간엔 쉴수 ..

점심을 먹으러 김만덕 객주를 찾았으나 월요일은 객주가 쉬는 날이라 객주만 둘러보고 함덕 서우봉해변으로 향했다. 물 빠진 서우봉 해안을 걸으며 주변 모습을 담아보았다.

한라생태숲을 방문하여 숲 이모저모을 담아봤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꽃사진 찍기 빠진 숙희씨와 함께 산책로를 걷는다. 연리지도 돌아보고 군데군데 의자도 있어 쉬기도하며 팔색조가 쉬는 숲에는 조용히 해달라는 안내 문구도 보이며 훼손된 곳이 숲으로 변해가는 과정 설명하는 ..

자구리공원에서 9. 30. ~ 10. 2. 까지 펼쳐지는 축제을 구경하러 집을 나섰다. 9월에 끝 날인데도 햇볕이 뜨겁다. 봄에 유채꽃이 만개하였던 들판에 보니 메밀꽃이 한가득 길을 걷다가 담 벽에 매달린 하늘나리 열매도 보면서 서문로타리를 지날 때 축제을 반기는 행열을 발견하고 주변에 머..

9. 27. 새벽 5:30에 기상하여 종규씨와 7:00에 만나기로 한 오라동에 소재한 메밀밭 입구로 향했다. 밭 입구에 도착하니 지난 16호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려 행사가 취소되었다는 현수막이 바람결에 흔들리고 있었다. 안내판을 따라 밭으로 들어가니 메밀꽃이 모두 쓸어져 황량하다. 소나무 포..

제스토리에서 2, 4째주 금요일에 열리는 소랑장 구경을 가잔다. 가을날이라 태양 아랜 뜨겁고 그늘은 시원했다. 귤꽃 향기가 달콤하던 시절이 얼마 전인 듯싶은 데 귤이 익어가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어 가고 있다. 닭벼슬나무꽃과 수세미꽃 등을 보면서 법환포구에 도착 소랑장이 열리는 ..

8월 31일 외돌개 옆 황우지 해안을 찾았다. 선녀탕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마지막 더위를 잊으려는 듯 선녀탕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외돌개 주변에는 문섬과 새섬 및 섶섬이 펼쳐져 있고 파도에 휩싸이는 외돌개를 보고자 하였으나 일기예보와는 달리 파도는 조용하였다.

처서가 지나고도 계속된 무더위가 비가 한번 뿌리고 가더니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분다. 법환포구를 찾아 화덕피자로 점심을 해결하고 강정항과 서건도를 바라보며 올레 7 코스를 걷다가 썰물로 길이 난 서건도를 향해 걸었다. 서건도는 지역민이 썩은섬이라 부르며 하루..

계속되는 더위로 거실 온도가 32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집안에 있노라면 땀이 가슴골 따라 송글송글 흐르고 무더위를 피해 돈네코에 가서 물속에 발도 담갔고 성판악 낮 최고 온도가 23도라기에 올라가 주차장에 주차한 후 속밭대피소 까지 올라 잠시 쉬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아도 보고 내..

8월 중순 후덥지근한 날씨에 잠자리를 뒤척이다가 잠에서 깨어 창밖을 보니 동이 트고 있어 자리를 털고 집을 나서니 한라산이 눈앞에 펼쳐졌다. 아파트 옆 공원길을 따라 고근산을 향해 오르니 동녘하늘에선 햇살이 따갑게 얼굴을 비추고 이마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산책길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