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토리에서 2, 4째주 금요일에 열리는 소랑장 구경을 가잔다.
가을날이라 태양 아랜 뜨겁고 그늘은 시원했다.
귤꽃 향기가 달콤하던 시절이 얼마 전인 듯싶은 데
귤이 익어가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어 가고 있다.
닭벼슬나무꽃과 수세미꽃 등을 보면서 법환포구에 도착
소랑장이 열리는 제스토리 2층으로 올라가니
내외국인이 어울린 수공예 전시품을 구경하고
1층에서 작품들을 구경하며 아이스커피를 주문한다.
커피를 들고 뒤편 정원으로 나가니
마침 해는 짙은 구름에 가리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조용히 앉아 커피를 마시며 호젓함을 즐겼다.
우리의 모습을 담아보며 시간을 보내다
제스토리 매장을 벗어나 귀가 길에 올랐다.
길가에 핀 상사화와 나도샤프란을 보고
서귀포 중앙도서관에 들려 책을 빌려 귀가하다
벌새가 꽃댕강나무에서 열심히 꿀을 채취하고 있었다.
오늘도 6.5 Km을 걸었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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