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어두운 바닷가 30코스 종점에서 하차 31코스 시작점은 둘러봐도 없고 인솔대장도 모르니 일행을 따라 남해안도로를 걷다가 거운교차로에서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 산길을 넘어가니 해안을 따라 가로등이 밝혀주는 바닷가를 한참동안 걸었고 해안을 벗어나 1010 지방도를 걸으면서 곡용마을을 지나 해지개 해안둘레길로 향했다. 해안둘레길 데크로 올라가 해안 야경을 보면서 바다를 가로질렀고 데크가 끝나는 지점에서 남산공원 연결로를 따라 올라갔고 육교를 건너가면서 발자취를 뒤 돌아보기도 하면서 공원으로 올라갔다. 정자로 올라가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공원을 내려가다 호국참전유공자비를 지나고 목월 시인의 나그네를 읽으면서 길을 떠나 공원지역을 벗어났다. 시가지 도로를 걸으며 대독누리길로 향했고 대독천변 누리길로 들어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