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01

남파랑길 63코스(팔영농협 망주지소 ⟹ 부용교 동쪽사거리)

망주정류장을 뒤로하고 마을 안길로 들어섰으며 휑한 벌판을 걷고 있으니 바람이 불며 더 추워진 듯 했다. 앞산에 해가 모습을 나타냈으며 저류지 변을 걸어가다가 무리를 지어 날아가는 새들을 부러운 마음으로 쳐다보았고 해안가를 바라보며 방파제를 건너가 옹암교차로 옆 옹암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옹암마을을 지났고 죽동마을회관을 지나서 죽암안길을 걸었고 죽림마을을 뒤로 했다. 허무함이 느껴지는 벌판을 걸으며 햇살에 빛나는 억새풀을 보면서 대포항으로 들어섰다. 항구를 빠져나가 텅 빈 벌판을 가로 질렀고 멀리 보이는 고속도로를 바라보면서 계속 걸어가 벌교 갯벌에 도착했다. 벌교 갯벌 제방을 걸었고 넓게 펼쳐진 억새밭 너머로 지난여름 걸었던 길이 보였으며 데크 위를 걸으며 억새풀 속으로 숨기도하면서 주변 풍광을 ..

남파랑길 2021.12.05

남파랑길 64코스(독대마을회관 ⟹ 팔영농협 망주지소)

밤을 잊고 달려온 버스는 4시경 독대회관 앞에 멈췄고 하나, 둘 짐을 챙겨 어두운 골목길로 들어섰다. 어둠 속에 산길을 올랐고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붉은 십자가만 빛났으며 산길을 지나 마을이 늘어선 원연등길을 벗어나 해안을 따라 걸었다. 슬항마을을 지나고 벌판을 지나 방파제를 건너 해안을 따라 걸었으며 외호마을을 지나고 갑문을 지나 억새풀 사이를 걷다가 농로를 벗어나 차도를 걸었다. 상와 정류장과 남양중학교 정류장을 지나 벌판 위를 걸었으며 7시 즈음이 되어가니 어둠이 거치면서 마을이 눈앞에 펼쳐졌으며 평촌마을회관을 지났고 망주평촌길을 벗어나니 팔영농협 망주지소가 보였다.

남파랑길 2021.12.05

외씨버선길 10구간 (오전2리(생달리) ⟹ 백두대간 수목원 후문)

버스 진입이 불가능한 관계로 오전 2(생달)리에서 상운사 구간은 마루금길 걸을 때 걷기로 했고 이번 차에는 생달리에서 역방향으로 걸어 외씨버선길 장승이 있는 곳을 향해 생달리를 뒤로 하고 다리를 건넜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살얼음이 얼어있는 도로변을 걸어가니 물야저수지 가장자리에서는 데크를 설치하는 공사가 한창이었고 봉룡사를 지나고 보부상 위령비를 지나 오전약수탕 방향으로 걸었다. 봉화객주를 지나며 돌아 본 이정표에는 춘향전에 나오는 이몽룡 생가 안내문을 지나쳐 걸어 올라가니 오전약수 관광지에 도착 약수터에서 천연 자연 탄산수로 목을 축이고는 식당가를 지나 박달령을 향해 산길로 들어섰고 낙엽 덮인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어제 내린 눈이 낙엽 위에서 빛났으며 오름을 오르다보니 차갑게 부는 바람에도 이마와..

둘레길 2021.12.01

남파랑길 37코스(적량버스정류장 ⟹ 창선파출소)

적량마을에서 동진하여 창선파출소로 향했다. 생산량이 전국 최대인 고사리 산지를 지나려고 적량 해비치마을을 떠나 골목길로 들어섰고 산길을 오르니 지천으로 고사리들이 보였다. 고사리밭 사이 농로를 걸으며 펼쳐지는 바다 풍경은 덤이었고 산길을 지나면 바다와 어우러져 펼쳐지는 고사리밭 고사리밭 사이 길을 오르내리며 낙엽으로 덮여진 숲길도 걸어가면서 고사리밭을 지나고 또 지나 걸어 가인 천포마을 지났고 해안가 길을 걸어가다가 가인마을로 들어서서 마을회관을 지나 언덕길을 올랐고 이어지는 고사리밭 사이 길을 걸으며 식포로 가는 고사리밭길을 올라갔다. 산을 넘으며 고사리밭길을 걸었고 고사리밭 사이 급경사로를 따라 내려가 식포마을 지났다. 계속 이어지는 고사리밭길을 걸으며 억새밭도 지났고 산을 넘어 동대만 제방을 걷다가..

남파랑길 2021.11.25

남파랑길 71코스(고흥만방조제공원 ⟹ 녹동공용버스정류장)

고흥만교를 건넜고 고흥만 수변공원 살펴보면서 잠시 쉬었다가 해안을 따라 걸으며 용동해변을 벗어나 용동마을을 통과했다. 등넘길을 넘어 내려갔고 산길을 돌고 돌아 대곡길로 내려가 해안길을 걷다가 언덕을 넘고 들판을 지나 걸으며 튼실하게 자라고 있는 배추밭도 지났다. 산모퉁이도 돌아 걸었고 장동마을회관도 지났으며 녹조로 가득찬 회룡저수지를 지나 회룡마을도 지났고 학동1길을 따라 걸어가며 출입문이 없는 도덕초등학교을 지나 도덕면 시가지를 벗어났다. 율동마을과 어영마을회관을 지났고 27번 국도 너머로 보이는 도촌마을을 바라보면서 산길을 넘어갔으며 원동마을을 지나서 농로로 들어서서 추수가 끝난 벌판을 지났고 27번국도 아래를 지나 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져 있는 냇가를 걸었으며 들판을 가로질러 걷다가 녹동현대병원 앞을..

남파랑길 2021.11.21

남파랑길 72코스(대전해수욕장 ⟹ 고흥만방조제공원)

4:20경 밝은 달빛 아래 펼쳐진 고흥군 대전해변에서 하차 차가운 새벽 몸을 움츠리고 고흥만 방조제공원을 향해 들판을 가로지르며 걷기 시작했고 지나가는 과객들 발자국 소리에 잠에서 깬 지킴이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송정마을을 통과했다. 연강마을을 지나고 내당마을을 지나서 어둠 속에 달빛의 도움을 받으며 황량한 벌판을 지났다. 해안 방조제를 건너 풍류로를 걷다가 산길을 넘어가 신흥마을과 월하마을을 지났고 안개가 내려 깔리는 길을 걸으며 풍류항을 지나고 고흥만 생태식물원을 지났다. 고흥만 방조제를 걷고 있을 때 동녘하늘이 밝아오면서 두원면을 지나 도덕면으로 들었고 방조제를 건너 고흥호변에 위치한 방조제 공원에 도착했다.

남파랑길 2021.11.21

외씨버선길 8구간 (백두대간 수목원 후문 ⟹ 춘양면사무소)

춘양목(일명 금강소나무)의 솔향기가 나는 길을 걸으려고 수목원 후문 장승 앞에서 하차 이정표를 보면서 솔향기 속으로 빠져보려고 발걸음을 재촉하며 소나무 숲으로 들어갔고 은은하게 풍기는 솔향기에 취해 숲길을 걸었다. 수목원 철책을 따라 걸었고 숲 해설 안내소에서 외씨버선길 관련 책자도 받았다. 문수산 숲길 안내도를 보았고 춘양목 군락지를 지나서 풍경액자 속의 경관도 보면서 과수원길을 벗어났다. 도심3리 회관을 지나고 늦가을 황량한 벌판을 걸으며 꽃사과나무를 지나서 도심2리 노인정도 지났다. 하천 제방을 걸었고 애당교를 지나 도심1리 공원도 지났다. 하천 변 오솔길을 걷다가 양심장독대를 지나서 낙엽이 쌓여있는 산길로 올라갔다. 붉게 물들어 있는 숲 속을 걸었고 산길을 벗어나 새터길을 걸으며 한낮에 솔숲을 또..

둘레길 2021.11.18

남파랑길 30코스(무전동 해변공원 ⟹ 원산리 바다휴게소)

토요일 아침 죽전 정류장은 산과 바다를 찾아 떠나려고 몰려든 사람으로 북새통이었고 무리를 벗어나 통영 가는 버스에 올랐다. 부지런히 달려간 버스는 11: 30 경 무전해변공원 입구에서 내렸다. 30코스 시작점을 지나 해변공원로를 따라 걸었고 원문터널 방향으로 걷다가 원문마을회관을 지나고 통영동백노인복지센터 앞을 지나 제석봉으로 향했다. 용봉사 와불전을 들렀고 용봉사를 나와 산길로 올라갔다. 숲길 쉼터를 지났고 산림욕을 하며 능선을 오르내렸으며 용호 삼거리를 지나고 향교마을 삼거리도 지나서 제석봉 삼거리에 도착 푸른 바다 위에 떠있는 섬들을 보고는 덩그러니 정자만 있는 제석봉에 들러 걸어 온 거리를 내려다보고는 제석봉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서 발암산을 향해 숲길을 걸었다. 한퇴마을 이정표를 지났으며 홀리마을..

남파랑길 2021.11.15

남파랑길 35코스(대방교차로 ⟹ 삼천포대교 사거리)

삼천포 대교 공원을 돌아보면서 해안로를 걸었고 삼천포 아가씨 노래비도 지나서 실안해안도로를 걸었다. 골목길을 올라가 사천대로변 산분령 소공원을 지났으며 사천시 누리원 가는 길을 걸었고 각산 MTB 도로를 걸어 올라갔다. 송전탑을 향해 걸었고 활공장도 지나 송신탑에 도착했다. 정자에 앉아 휴식을 하며 눈 앞에 펼쳐지는 장관을 보다가 오솔길을 올라가 각산 전망대에 도착 사천 앞 바다와 주변을 둘러보았고 데크 길로 내려가 솔밭 길을 걸었으며 사천 각산 봉수대를 지나 각산산성으로 향했다. 산성을 지났으며 가파른 산길을 낙엽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며 대나무 숲을 지나고 대방사 앞을 지나 삼천포대교 사거리에 도착했다.

남파랑길 2021.11.12

남파랑길 36코스(창선파출소 ⟹ 대방교차로)

날씨가 제법 차가워졌으나 남파랑길을 걸으려고 이 밤도 버스를 타고 졸다보니 남해군 소재 창선파출소 앞에서 하차 추위를 피하려고 옷차림을 단단히 하고 창선면 시가지를 가로질러 걸었다. 상죽마을을 지나고 운대암으로 오르는 산길로 들어섰으며 대방산 임도를 따라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서 걷다가 산도곡고개로 가려고 산길로 들어섰고 고개를 지나 내려가다가 당항 가는 길로 내려섰으며 차도를 가로질러 동부대로를 걷다가 산길을 넘어 내려가는 길에 하늘이 밝아지며 어둠이 사라졌다. 남해군 앞 바다를 바라보면서 잠시 동부대로 걸었고 대벽마을로 내려가는 길로 진입하여 해안로를 걸었다. 창선대교 가는 해안을 따라 걸었고 단항을 지나 동부대로로 올라섰으며 붉게 불타고 있는 동녘하늘을 보며 숲길을 벗어나 창선대교에 도착했고 ..

남파랑길 202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