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마을화관을 떠나 마을을 통과하여 백석마을을 떠났다. 동적마을 입구를 지났고 77번 국도를 따라 녹동으로 향했으며 갈대밭을 보면서 오마 2교를 건너 억새꽃들이 춤추는 방조제 위로 올라 걸었다. 방조제에서 내려와 오마 1교를 건넜으며 수확이 끝난 벌판 논두렁을 걷다가 낮은 언덕을 넘어가 바다를 보며 오솔길을 넘어가니 한센인 추모공원에 들어섰다. 한하운 시인의 ‘보리피리 불며’를 읇조리며 추모공원을 살펴보고는 추모공원을 나와 오마 간척지 현황을 살펴보았고 한센인들이 방조제를 쌓아 바다를 막아 농토로 변한 벌판을 지나 동봉 방조제를 향해 걸었고 언덕을 넘어가 매동마을회관을 지났으며 중동길을 걸으며 동봉 버스정류장을 지나 바람개비들이 멈춰 서있는 방조제 위를 걸었고 77번 국도변을 걷다가 해안가 방조제를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