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중에 집을 떠났고
버스로 이동 중에도 줄기차게 비는 내렸다.
남회룡 삼거리에 도착한 버스는
일행을 하차 시켰고
빗속에 주섬주섬 출발 준비를 하고는
봉화연결길 중 일부구간을 걸으려고
우산을 들고 차도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낙동정맥 트레일을 따라 걸었고
길가에는 붉은 옷으로 갈아입는 중인
단풍잎들이 우리들 시선을 끌었으며
꺽다리 낙엽송이 늘어선 길을 걷다가
남회룡 분기점에 도착
다음에 걸어갈 분천역 반대쪽인
우련전 방향으로 향했다.
산기슭은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었으며
비를 맞으며 남회룡 낙엽송 숲길을 걸었다.
새신 갈림길을 지나고
기내골 갈림길을 지나 걸어가니
영양군 안내판이 보이면서
봉화군 걷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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