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리유원지 사진반 상반기 수업 종료와 함께 야유회를 도원리 유원지에서 가졌다. 도원리에 가다보니 농부가 장독대를 지게로 집어 올리려고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형상의 건축물이 눈에 들어왔다. 도원리를 상징하는 가로수로 추정되는 복숭아나무를 도원저수지 주변에 심어 놓았다. 도원리유원.. 속초이야기 2013.07.27
수확 중복날이란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다. 2주 동안 밭에 가보지 못했다. 비가 부스부슬 내리는데 밭에 가보기로 하고 숙희씨와 집을 나섰다. 그 동안 장마로 인하여 많은 수분이 공급된 탓인지 식물들이 무척이나 크게 자라고 결실물도 꽤 많이 달렸다. 방울토마토와 가지를 비롯한 상추, .. 속초이야기 2013.07.23
학창시절 추억의 거리 국민학교(현재 초등학교) 2학년 후반기부터 용두1동과 안암동 및 용두2동 인근에서 16년간 살았던 시절이 갑자기 그리워서 집을 나섰다. 50년 세월이 지난 그 곳에는 개발의 바람이 불어 아파트촌으로 변하고 커다란 건물로 변했다. 그 와중에도 개발의 칼끝을 피했는지 아니면 왕따를 당.. 여행 2013.07.20
조개잡이 후덥지근한 여름날 오후 4시가 넘어서 아바이마을 해변으로 조개잡으러 갔다. 이미 여러사람이 나와서 잡고 간 뒤끝이다. 해안가에는 몇 사람 없는 가운데 밀물로 해수면이 높아진 듯했다. 혼자 바다에 들어가 조개를 잡으니 겁이 났다. 잡다보니 제법 많은 양의 조개를 잡았다. 아마도 .. 속초이야기 2013.07.02
싱싱한 채소 지난 주 성남 애들에게 싱싱한 푸성귀를 먹이고 싶어 상추 쑥갓 고추 당귀 등을 뜯어 갖고가서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었는데 5일 만에 밭에 가보니 그새 또 많이 자랗다. 상추가 모자를 것 같아 씨를 뿌렸는데 제법 잘 자라고 있었다. 어느덧 옥수수는 숙희씨 키를 넘고 있었고 방울토.. 속초이야기 201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