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

만냥금과 애란 일색이던 베란다에 양재동 꽃시장에서 메발톱 등 다양한 꽃을 사다 옮겼더니 제법 화단이 화사하게 변했다. 야생화도 심어보고 개발선인장과 자스민이 꽃망울을 터트리려한다.

자전거로 전국을 돌아보려는 마음으로 지하철에 자전거를 싣고 분당선, 2호선과 공항선을 환승하며 친구들과 계양역으로 향했다. 성필이는 계양역에 내려 자전거도로변에 있는 아라뱃길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대여소가 3곳(서해갑문, 게양대교, 김포갑문)에 있다. 게양대..

2014. 3. 28. ~ 3. 31.까지 정선군 귤암리 동강할미꽃마을에서 동강할미꽃축제가 열린다. 이른 아침 숙희씨와 할미꽃을 보러 귤암리에 있는 동강생태공원를 찾았다.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이슬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생태공원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울타리를 뛰쳐나온 토끼를 ..

베란다에 화단을 만들고 20개월 돌보지 않았더니 수종들이 만냥금 일색이다. 그래도 올해는 천리향이 지고나니 오봉국화가 제법 많이 피었고 철쭉 계통의 꽃이 화사하게 피어 제법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또 언제 집을 떠날지 모르니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얼마 전 동묘 주변에서 펼쳐진 벼룩시장에 대한 TV 방송을 보고 동묘를 둘러보러갔다. 동묘 담장을 끼고 많은 상인들이 저마다 가져 온 물건들을 바닥에 놓고 행인들 시선을 끌고 있었다. 우리가 버렸을 것 같은 물건들이 여기서는 재활용되어 새로운 주인을 찾아 떠나고 있었다. 동묘공..

여러 차례 산행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중도에서 포기하였던 산 친구들과 함께 운길산행을 시작하였다. 운길산역까지 가기위하여 각자 집에서 가까운 역 승차시간을 알려주고 시간에 맞추어 탑승토록 유도했으나 왕십리역 도착 즈음 성필이에게 전화하니 이제 출발한단다. 걱정 말라며~~ ..

예전에 늦둥이 얘기 많이 들어봤다. 아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요즘 우리 집이 환하다. 서연이 재롱보노라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다. 직장생활할 때 일하다 짜증나면 때려치고 애나보지하던 때가 생각나곤 한다. 퇴직하고 손녀땜시로 여행도 포기하고 집에서 손녀보는 시..

서연이가 외출합니다... 유모차 타고 ㅎㅎㅎ

태어난지 31일차인 서연(曙嬿)이 엄지 손가락이 배내저고리 밖으로 나왔다. 팔이 긴건가? 손가락이 긴건가? 내 엄지손가락 보여드릴께요!

천국이가 출생신고를 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 서연이란 이름을 갖게된 천국이 무럭무럭 예쁘고 착하게 자라다오! 이제 나를 서연(曙嬿)이라 불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