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자전거길

 

자전거로 전국을 돌아보려는 마음으로

지하철에 자전거를 싣고

분당선, 2호선과 공항선을 환승하며

친구들과 계양역으로 향했다.

 

성필이는 계양역에 내려 자전거도로변에 있는

아라뱃길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대여소가 3곳(서해갑문, 게양대교, 김포갑문)에 있다.

 

게양대교를 출발 서해갑문 방향으로 가는 중

뱃길에 요트 한 대가 지나간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수첩을 사기 위하여

점심식사 시간 전에 도착하려고 열심히 달려

경인항 통합운영센터 1층 라운지에서

수첩을 4500원 주고 구매하고

친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전망대에 올라 청라지구와 서해갑문을 둘러보고

내려와서 함상공원과 주변을 둘러본 후

자전거여행 수첩에 출발점 인증을 하고는

김포한강갑문을 향해 출발했다.

 

아라폭포에서 잠시 쉬며 스카이 전망대로 올라갔다.

마침 유람선이 아라마루에서 회항하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며 노상주점에서 잠시 목을 축인 후

 

 

 

계양대교를 건너면서 광장과 평야지대를 둘러보았다.

남단 자전거 도로에 도착해 식사 중

유람선이 지나가고 있었다.

아라뱃길에서 서너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면서

운하를 이용하는 배 3척을 보았을 뿐이다.

 

뱃길에 지나는 배는 없고

운하변에 만들어 놓은 자전거 길만

분주하게 자전거가 질주하고 있었다.

 

굴포천과 만나는 지점을 지나고

조각공원에 도착하니 많은 작품들을

시민들이 감상하며,

주변 공간에 텐트를 설치하고

가족들과 주말 여가를 즐기고 있었다.

 

한적하고 고요한 김포 컨테이너부두를 지나

아라한강갑문에 도착하여 인증 확인을 하고

주변을 돌아보고는

 

 

 

 

 

 

 

 

 

목적지인 여의도까지 열심히 달려

여의도 인증센터에 도착 인증 후

3월 말에 활짝핀 윤중로 벚꽃을 감상하면서

1차 자전거여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