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가 지내는 용인
서연이가 용인에 오면 자기만 실내화가 없다는 불평에 신발을 사줬다. 서연이네 동네에서는 못 보는 슬라임을 용인 문방구에서 구매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서 잠시 그네를 타고 할아버지를 졸라 구매한 액체 괴물과 슬라임을 가지고 놀다가 큰 놀이터에 가자고 조른다. 가는 길에 그네를 타는데 물소리가 들린다. 급하게 큰 놀이터로 달려가니 분수가 나오고 있었다. 잠시 망설이다가 분수 속으로 ~ ~ 이렇게 신나고 재미난 물놀이는 없단다. 물놀이를 끝내고 집으로 들어와 샤워 후 추워서 이불 속에 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