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파타야 & 꼬(섬) 사멧 (7일차)

yabb1204 2019. 11. 22. 13:38

 

여행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620분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로비에서

택시투어 기사 겸 가이드를 만났다.

 

여행 경비 30%을 투자해서 편안한

마무리를 하고자 선택한 택시투어는

170여 키로를 2시간 달려 파타야

절벽사원에 도착했다.



 

절벽사원은 푸미폰 국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절벽에 조각한 부처상에 5톤의 금으로

장식한 불상이 있는 사원이다.






 

사원을 둘러보고는 인근에 있는

개인 소유의 농녹빌리지로 향했다.

 

입구에 도착하니 학교에서 현장 학습?

왔는지 많은 학생들이 입장하고 있었고



 

우리도 입장해서 자동차 박물관을 둘러보고



 

코끼리 축사를 지나 잘 가꾸어진 정원을

보다가 살아 있는 호랑이와 함께 있는

간 큰 아가씨도 보면서




 

우린 데크 위를 걸어 야자수 아래로

들어가니 조각된 다양한 동물들과

수목들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었다.







 

걷다가 다른 자동차 박물관도 지나고



 

뜨거운 태양 아래를 걸으니







그늘이 그리워지기에 공연시간에 맞춰

민속춤을 보러 공연장으로 찾아 들어가

공연을 보면서 휴식도 취했고











 

민속공연이 끝나고 이동하여

코끼리 쑈 공연장으로 갔다.



 

후덥지근한 공연장에서는 코끼리 재롱을

이용해서 관광객들 주머니를 털었고







 

마음 한쪽에는 코끼리들의 고통이

느껴지는 듯해 마음이 안 좋았다.

 

빌리지를 나와 90여 키로를 달려서

태국 군인들이 관리하고 있으며 하루 4

운행하는 배를 타야만 입도할 수 있는

꼬 사멧으로 배를 타고 들어갔다.




 

섬에 도착 차를 타고 비치로 이동





준비해간 새우볶음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스노쿨링하러 보트 타고

넓은 바다 위로 나갔으나


 

수영도 못하는데 웬 스노쿨링 결국

눈앞에 아른 거리는 물고기 몇 마리

보고는 포기하고 해변으로 나와

쉬다가 배 시간에 맞춰 뭍으로 나와서







 

파타야로 돌아와 우리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인 수상시장을 찾았다.



 

보트를 타고 수로를 헤치며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처럼

번잡하지 않고 통행하는 배도 적었다.









 

정자 아래에서 하선하여 녹색 화살표를

따라 구경하며 걸어 나오니 승선한 곳이었다.








 

모든 여정을 마치고 서둘러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 티켓팅하러 갔더니 보딩 3시간 전부터

창구가 오픈한다기에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긴팔 옷과 바지로 갈아입고 나서



21시 즈음 창구를 찾아 우리 순서에 맞춰

발권하고 출국신고와 검색을 마치고는

탑승구에서 23:55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하니 긴장이 풀린 듯 수면에 빠졌고




 

동녘하늘에 동이 트고 날이 밝아오니

여객기는 인천공항에 도착해 입국신고를

마치고 수화물을 찾아 밖으로 나오니

11월에 싸늘한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