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콰이강 다리 & 사이욕 로이 폭포 (6일차)

yabb1204 2019. 11. 17. 15:13


여행 6일차 아침이 밝아오면서

콰이강 다리 현지투어에 참여 차

로비에서 픽업 기사를 기다렸다.

 

우리를 태운 차량은 130 키로 떨어진

깐짜나부리 콰이강 다리로 가는 동안

기사는 칼 치기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빠르게 도착한 차량은 우리를

전쟁 박물관 앞에서 하차를 시키고는

어디론가 가버렸고

 

박물관 입장료는 40바트였으나 불참하고

1030분 이 곳에 집결하기로 하고는

우린 콰이강 다리를 향해서 떠났다.





   

교량은 완공 당시에는 목조였으나

연합군 폭격으로 파괴되었다가

종전 후 철교로 복구되었다고 한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을 이용해서

다리를 건너면서 콰이강 경관과 주변





 

사찰을 멀리서 돌아보노라니 뜨거운 햇살에

땀이 이마를 흘러내리기에 그늘을 찾아

쉬면서 강바람에 땀을 말려보기도 하면서






 

약속 시간에 맞추어 박물관 앞에

집결해 있다가 열차가 오는 11시에

역사로 이동 기차를 탔다

 


우리를 태운 기차는 천천히 콰이강 다리를

건너더니 벌판을 가로 지르며 달리니

산의 능선들이 나의 시야에 들어왔다.





 

가끔은 역에 도착 정차했다 떠나며

소나기가 내려도 올릴 수 없는

창문을 통해서 시원한 빗방울 맞으며





 

1시간여를 달리더니 갑자기 기차의 속도가

걸음걸이 속도로 늦춰지면서 서행을 하기에

창밖으로 내려다보니 목재로 만든 교량 위를

아주 조심조심 건너가고 있었다.



 

다리를 건너 Thamkra Sae역에서

하차한 다음 승합차에 탑승하여

식당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었다.


 

식사 후 코끼리 트레킹과 뗏목 타기를

마치고 사이욕 노이 폭포를 구경하고는

50여키로 떨어진 깐짜나부리로 돌아와서





 

철도공사로 희생된 포로들 유해가 안치된

쑤싼 송크람 던락 연합군 묘지에서

잠시 참배를 하고는 방콕으로 돌아왔다.


 

오후 일정 중 동물 학대 같은 코끼리 트레킹과

뗏목 타기 및 폭포 구경을 하는 대신

콰이강에서 나무 교량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을 더 갖는 것이 좋았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