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백운산 & 바라산

yabb1204 2018. 8. 25. 15:53

무더위에 한 동안 움추렸던 몸을 추수려

수지구청역에서 15-2번 버스를 타고 법륜사 입구에서 하차

광교산을 향해 오르니 바람의 언덕에 도착했다.

 

잠시 쉬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걸으며

여름이 가는 것이 아쉬운 듯 요란한 매미 울음소리

귓가를 스치는 바람은 한결 시원한 듯 했다.

소망을 담아 쌓은 돌탑과 헬기장을 지나니 정상이다.




 

정상에서 청계산 너머로 롯데월드 건물이 보였고

조금 내려와 갈림길에서 노루목 방향으로 걸었다.

노루목 대피소와 억새밭을 지나고

통신대 삼거리를 뒤로하며 걷다보니 백운산이다.












 

바라산을 지나 하오고개까지 대략 6키로 거리다.

고기동 갈림길인 고분재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다

바라산 전망대에서 백운호수를 바라다보며 잠시 쉬었다.






 

정상을 지나 하오고개를 향해 내리막길을 걸으니

바라 365 희망계단에는 24절기에 대한 안내가 있어

내려오면서 읽으면서 가파른 길을 내려섰다.






 

바라재에서 우담산(발화산)으로

성남시계 안내판을 따라 힘겹게 올랐으나

안내판은 부실했고 아직도 하오고개까지 갈 길은 멀었다.




 

영심봉에 도착해 봉우리 아래를 보니

수많은 차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으며

성남누비길을 따라 걷다보니

눈앞에 하오고개로 연결하는 보도 육교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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