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화창한 날씨다.
7시 30분 버스를 타고 9 ~ 15세기경까지 크메르제국의 수도 였던
앙코르의 유적을 돌아보기 위해 입장권을 구입하러 매표소로 갔다.
표를 구입한 다음 툭툭이를 2인 1조로 탑승하고
서늘한 아침 바람을 가르며 달려서
바이욘 사원에 도착하여 티켓을 확인 받고 입장
바이욘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참파에 대한 승전을 기념하고자
건립한 사원으로 입구 벽면에 있는 부조는 전쟁에 출정하는
병사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사원의 탑에 거대한 얼굴상들은 자야바르만 7세 또는
관세음보살의 얼굴로 주장되고 있다고 한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개선하는 왕의 모습도 있다.
바이욘 사원을 나오면서 다정한 원숭이 가족도 보고
툭툭이에 올라타고 간 방문지는 따 프롬 사원이었다.
입구에서 내려서 조그만 입구를 지나 걸어 들어갔다.
따 프롬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건립했다.
거대한 나무들이 사원 건축물들을 감싸고 있다.
건물 중간의 많은 구멍은 침략한 주변 국 사람들이
보석을 탈취해 간 흔적이란다.
건축물들을 돌아보고 나와 다시 툭툭이에 올라탔다.
도착한 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앙코르 와트 사원으로
주변이 호수로 이루어져 있어 다리를 건너 가야했다.
다리를 건너 들어가니 원숭이들이 반겼다.
매점에 들려 코코넛으로 목을 축이고
잠시 휴식 취하고 난 뒤 앙코르와트로 향했다.
앙코르와트는 12세기 초 수리아바르만 2세가 창건했다.
힌두교 3대신 중 비슈누 신에게 봉헌되었으나
후에는 불교 사원으로 쓰였다고 한다.
1층 회랑 부조에는 수리아바르만 2세와
천당과 지옥 이야기
비슈누 신의 이야기 등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 전에 복장검사다.
사원 주변과 내부를 탐방하면서
건축물에 감탄하면서 주위를 돌아보고 나오다가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는 천사들을 보았다.
점심으로 수끼를 먹고 저녁식사 전까지 휴식이다.
저녁은 압사라 쑈를 구경하면서 부풰식이라는데
정말 먹을 게 없었다.
저녁식사 후 씨엠립 야간투어에 나섰다.
PUB STREET에서 시가지와 야시장 등을 구경하고
레드 피아노 맞은 편 이층 라이브 카페에서
일행들과 함께 생맥주 파티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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