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씨 동창들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연락이 왔다.
10명이 제주에 도착하여 9시가 넘은 시간 성산항으로 출발한단다.
우리도 서둘러 성산항으로 출발했다.
다행히 사전에 알아보니 오늘은 우도에 입도할 수 있단다.
성산항에서 만나서 짐은 우리차에 실어놓고
승합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주말에는 배편이 30분 간격으로 운항하나보다.
평일에는 정시에 운항이라는데 ~ ~ ~
배삵은 1인당 왕복 5500원(도립공원입장료 및 항만이용료 포함)
성산항을 출발 하우목동항으로 가는 배에는 갈매기도 함께했다.
항구에서 내려 홍조단괴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는 조그만 자동차 같은 3륜 오토바이가 앙증맞게 주차해있다.
주변에서 우도 입도를 즐기다
점심식사로 회덮밥과 성게미역국을 먹고
우도봉을 둘러보고 내려오면서 우도등대로 향했다.
거세진 바람을 뚫고 우도등대에서 검멀레해변으로 내려와
동굴을 둘러보고 검은모래 해변을 걸어본다.
우도 해안길을 따라 구경을 하고는 3시 배를 탔다.
우도를 나와 성산일출봉으로 향했다.
일출봉 상단에서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하산길을 따라 내려온 다음 섭지코지로 향했다.
섭지코지를 둘러보고 집으로 오는 도중
렌트한 승합차가 고장으로 호근동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대차 해주길 기다렸다.
우리 집에 도착하니 이미 9시가 훌쩍 넘었다.
다음날 한라산 등반을 위해 간단한 음주 후
잠자리에 들었다.
한라산을 오르기 위하여 일부는 새벽에 출발하여
부지런히 올라 11시30분을 전후 정상을 올랐고
산에 안 올라간 사람들은 산방산을 둘러보았다.
산방산을 둘러보고는 한라산을 오른 일행들 하산시간에 맞춰
숙소인 바다에 누워 펜션으로 이동했다.
2일차 광란의 밤을 아파트에선 곤란하여
펜션에서 즐기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바베큐와 회로 저녁식사와 술을 밤을 즐겼다.
다음 날 쇠소깍에서 자전거를 탔다.
2인 15,000원이란다.
대략 20분 타며, 1회 왕복하면 하선이다.
쇠소깍을 떠나 외돌개에 도착하여
황우지해안과 외돌개 및
대장금 촬영지를 돌아보고 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점심식사는 중문에 있는 식당에서
통갈치구이등으로 식사하고 나니
비는 여름날처럼 내리고 있다.
일행은 제주공항으로 향하며 이별을 고한다.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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