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방

토함산과 석굴암

yabb1204 2015. 11. 13. 15:51

아침에 일어나 보문호를 바라보니

안개가 아름답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보문정을 방문하니 이미 안개가 갠 후였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보문호변을 걸어본다.

30여분 걸은 후 석굴암으로 향했다.

불국사를 지나 한참을 오르니 주차장이다.

 

입장권을 발급받아 석굴암으로 향해 오르다보니

관광해설사가 관광객에게 안내 중이기에 설명을 들어본다.

이마의 보석이 뜨는 해에 반사되어

내부를 비친다는 설명은 허구란다.

 

 

석굴암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었다.

석굴암 전면은 건물로 가려져 있었고

건물 앞에서 동해를 바라보니

산과 산 사이로 어렴풋이 바다가 보이는 듯싶다.

 

 

석굴암을 나와 송창식의 토함산 노래를 들으며 올라본다.

산길에는 많은 낙엽들이 뒹굴고 있었으며

단풍 또한 곱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정상에 올라 인증사진을 남기고는 하산한다.

주변에 많은 등산객들이 식사 중이었으나

우린 빈손이라 서둘러 하산하다

성화 채화지라는 곳을 올라보았다.

 

 

 

짧은 토함산 산행을 마치고 귀가 길에 올라본다.

경주에서 성남은 참 먼 거리였다.

앞으로 짧은 기간 여행은 근거리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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