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을 나서 스페인광장으로 향했다.
광장으로 가는 길가에 아름다운 건물과 탑이 보였다.
1928년 아메리카 박람회장으로 사용하려고 건립된 스페인광장에 도착했다.
김태희가 플라멩고 춤을 추며 LG폰 광고를 찍은 장소이기도 하단다.
벽채에는 화려한 채색타일로 역사적 사건들로 장식되어 있어 볼만했다.
마리아루이사공원은 광장과 인접하여 있었다.
광장을 돌아보고 콜롬버스 항해 500주년 기념탑을 지나
유대인들이 조성한 골목거리를 방문했다.
골목길을 따라가니 세비야의 이발사 오페라와 관련 동판도 바닥에 있고
아름답게 꾸며진 소공원과 건물 사이를 거닐어본다.
거리 구경을 마치고 세비야 대성당으로 향했다.
관람키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무척이나 더운 날씨다. 오늘 세비야 최고 온도가 34℃란다.
썰렁한 날씨에서 살다가 여름 한낮 무더위에 그늘로 피해본다.
가이드가 매표한 순서대로 입장하나 보다 비록 늦게 도착하였으나
가이드가 이른 티켓팅으로 입장 순서가 빨랐다.
콜롬버스가 잠들어 있다고 한다.
성당 내부를 둘러 본 후 점심식사를 마치고는 서둘러
타리파항에서 모로코행 5시 배를 타기 위해 남으로 향했다.
5시 배에 승선하니 배안에서 입국 절차가 이뤄지고 있었다.
입국 절차 완료 후 선창에서 지브롤터 해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고
맥주도 마시다보니 모로코 탕헤르항에 도착했다.
아랍권에 들어왔다. 표지판에 아랍어가 표시되었다.
항구 건너편 언덕에는 평화로운 마을 들이 자연 속에 묻혀 있는 듯했다.
호텔 정원 앉아 라면탕기를 빌려 간만에 믹스커피도 한잔했다.
내일 이른 출발을 위해 오늘은 일찍 쉬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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