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5일차 (카사블랑카, 스페인 미하스)

yabb1204 2015. 4. 19. 04:00

동도 트지 않은 아침 기상을 하여 아침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올랐다.

 

뿌연 해무 속에 모하메드 5세 광장에 하차하여

비문 앞에서 증명사진 남기고 있으려니

로면전차(트램)가 우리 곁을 지나간다.

 

다시는 못볼 추억거리를 사진에 담으면서 다음 여행지

핫산 메스키다 사원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오늘 중으로 지브롤타 해협을 건너 미하스에 가기 위해선

예약한 배편을 탑승해야 하기에 서둘러야 가능하단다.

 

그렇게 가슴 설레게 하던 카사블랑카에 대한 동경은

한순간에 무너지며 해무 자욱한 도시를 벗어나고 있었다.

 

탕헤르까진 7시간

좌우를 둘러봐야 안개 낀 차장으로 보이는 것은 희미한 불빗 뿐

못다한 새벽잠을 청해본다.

 

두 번째 휴게소 근처에 오니 제법 안개가 거치고 해를 구경했다.

그 곳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는 게속 탕헤르로 go go ~~

 

탕헤르에 도착 출국심사를 받기 위하여

2층 대합실에서 항구의 모습을 바라본다.

그렇게 우리는 모로코를 뒤로 하면서 스페인으로 갔다.

 

해저무는 오후에 미하스에 도착한 우리는 전망대에서

파란 하늘과 백색이 어울리는 미하스의 거리를 내려다보았다.

 

전망대 옆에 있는 조그만 성당과

기념뭄을 판매하려고 전시해 놓은 상품을 구경했다.

 

 

식사 후 야경을 구경 차 호텔에서 나오니

하늘에서는 보름달이 환희 비추고 있었다.

이국에서 바라 본 보름달은 나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