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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30코스 (수포마을회관 ⟹ 점암선착장)

수포마을회관 ⟹ 임치진성 ⟹ 내양마을 ⟹ 참도 선착장 ⟹ 서동마을 ⟹ 소금출 저수지 ⟹ 점암선착장 (17.2Km) 수포마을회관을 떠나 걷는 중 동산에 붉은 해가 떠올랐고 임치길을 걸었으며 임치진성 앞을 지나서 임치마을회관을 지났다. 산길지구 방조제를 지나고 역방향 안내 표식을 보며 수로와 저수지를 지나 걸었다. 내양5리 내양마을로 진입 언덕을 넘고 들판을 지나서 눈 덮인 산길을 넘어가 해안 방조제 위를 걸었고 차가운 바람을 탓하며 쉼터를 지나고 비포장 길 물웅덩이를 피해 한참을 걸어가 참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선착장을 떠나 언덕을 올라가니 선착장 전경이 눈에 들어왔고 밭 사이 길을 걸었으며 서동길을 걷다가 서동마을 입구를 지나 취동마을로 향했다. 바닷가 봉리길을 걸어가는데 시끄런 소리에 하늘을 보니 따뜻..

서해랑길 2022.12.29

서해랑길 31코스 (양매리 삼강공원 ⟹ 수포마을회관)

양매리 삼강공원 ⟹ 내분회관 ⟹ 대사리마을 ⟹ 감정마을 ⟹ 수포마을회관 (13.1Km) 어두운 밤 집을 나와 찬바람 맞으며 죽전 정류장에 도착 정류장 앞을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차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기다렸던 버스에 올라타고 눈을 감으니 주변 코 고는 소리와 엔진 소음들이 괴롭히는 가운데 멍한 상태로 소음을 잊으려 애쓰다보니 네 시간이 지나 버스 진입이 가능한 외분마을회관 앞에서 하차 양매리 삼강공원을 향했고 삼강공원 앞에 도착 저마다 인증 샷을 누루기 바쁘게 공원을 떠나 어둠 속으로 들어갔다. 내분회관을 지나고 마을을 벗어나 슬산마을을 지나고 대사리마을과 백림사를 지나 백학산 임도를 벗어나 송전리마을 지났으며 석용리 저수지를 지나고 커다란 곰솔나무가 지키고 있는 감정마을회관을 지났다. 어둠에서 벗어나..

서해랑길 2022.12.29

서해랑길 72코스 (만대항 ⟹ 꾸지나무골 해변)

만대항 ⟹ 삼형제 바위 ⟹ 당봉 전망대 ⟹ 가마봉 전망대 ⟹ 중막골 해변 ⟹ 용난굴 ⟹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8.4 Km) 솔향기 길 안내도를 지나 해변 데크 위를 걸었고 물 빠진 해변로를 걸었으며 소나무 숲을 향해 오솔길을 올라가 먼 거리에서 삼형제 바위를 보면서 눈 속에 파묻힌 해변을 걸었다. 해변 오솔길을 따라 오르내리며 보는 설경은 오랫동안에 기억에 남으리라 생각하며 입성끝 전망대를 지나고 수인등표 등대를 지나서 쇠막금과 안개 속 서해바다를 보면서 2007년 원유 유출 사고 시 이곳을 찾아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사말이 담긴 글이 있는 당봉 전망대에 도착 뜨거운 커피로 몸을 녹이고 나서 여섬을 바라보며 산길을 넘어갔고 근육골 해변을 지나고 노루금을 지나서 가마봉 전망대를 지났다. 가까이 있..

서해랑길 2022.12.18

서해랑길 73코스 (누리재 버스정류장 ⟹ 만대항)

누리재 버스정류장 ⟹ 만대어촌체험마을 ⟹ 별쌍금 일몰 전망대 ⟹ 내2리 목로골 정류장 ⟹ 만대항 (11.7 Km) 겨울이 깊어 감에 따라 추위도 심해져 가더니 문 밖을 나서니 추위가 확 몰려왔으니 눈은 내리지 않아 다행이었다. 버스에 몸을 싣고 가다가 행담도 휴게소에 내리니 제법 눈발이 날렸고 당진을 지나며 폭설이 차창을 가렸고 눈길 사고로 고속도로가 밀렸으며 목적지로 가는 언덕길에서는 소형 차량들이 언덕을 오르지 못해 애 쓰고 있었으나 버스는 잘 올라갔고 어렵게 누리재 버스정류장 앞에서 하차하니 간신히 도로 만 눈이 정리되어 있었다. 원이로를 걸으며 설경을 즐길 수 있었고 사목길로 진입하여 차로 아래를 통과 하얀 도화지에 발자국을 남기며 해변으로 향했고 눈으로 가려진 바위들을 밟으며 해안가를 걸어서 방..

서해랑길 2022.12.18

서해랑길 28코스 (증도관광안내소 ⟹ 증도면사무소)

증도관광안내소 ⟹ 신안자전거길 ⟹ 시가 있는 공원 ⟹ 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 ⟹ 원방축 친환경마을 ⟹ 상정봉 ⟹ 증도면사무소 (16Km) 증도관광안내소를 떠나 신안자전거길을 따라 걸었다. 갑작스럽게 앞에서 눈보라가 몰아쳤고 눈보라가 잦아지면서 기온이 급강하 한 듯 한기가 몰려왔다. 오락가락하는 눈 매림 속에 쉴만한 곳을 찾았으나 안타깝게도 없었으며 허기진 배 속 고통은 주변 설경으로 대신하면서 자전거길 언덕을 넘어 내려가다가 양지 바른 길가에서 빈 배를 채우고는 물 빠진 해안을 지나고 ‘시가 있는 공원’을 지나며 파도소리에 먼 바다를 보니 민물이 몰려오고 있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언덕을 넘었고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눈 내리는 바다를 보면서 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를 보고 바닷가 풍경도 보면서 공사 중인 ‘..

서해랑길 2022.12.15

서해랑길 29코스 (점암선착장 ⟹ 증도관광안내소)

점암선착장 ⟹ 제비굴 정류장 ⟹ 송도마을 ⟹ 하탑마을 ⟹ 내도마을 ⟹ 증도대교 ⟹ 증도관광안내소 (17Km) 한파주의보와 눈 소식을 걱정되는 마음으로 집을 떠나 좋은사람들 버스에 탑승 4시간여를 눈길에 달려서 도착한 점암선착장에는 많은 눈이 날리고 있었으며 임자2대교 아래를 지나 해안가 제방을 걷는 동안 세찬 눈보라가 몰아쳤고 어두운 밤 새하얀 눈 위로 발자국을 남기며 걷는 이색적인 경험은 훗날 좋은 추억거리가 될 듯싶다. 조비 정류장에서 마을길로 들어갔고 눈보라을 헤치며 감정1교를 지나 앞 사람 발자국을 쫓아 걸었으며 제비굴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눈보라가 잦아진 방파제 위를 걷다가도 심한 눈보라에 앞으로 나가기가 어려울 즈음 지도사거리에 도착하니 26코스 시작점인 신안젖갈타운과 송도교를 건너가며 낯익은 ..

서해랑길 2022.12.15

서해랑길 79코스 (대산버스터미널 ⟹ 삼길포항)

대산버스터미널 ⟹ 대산5리 마을회관 ⟹ 화곡1리 마을회관 ⟹ 삼길산 임도 ⟹ 삼길포항 (12.2Km) 대산버스터미널를 떠나 충의로를 걸었고 대산4리를 지나 대산5리 마을회관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길을 떠나 한참을 넓게 펼쳐진 들판을 지나 삼길포항으로 향해 걸었다. 대로화곡길을 걷다가 아차섬길을 걸었고 들판을 지나서 화곡1리 마을회관을 지나 38번 국도 아래를 통과 대산항 방향으로 향했으며 화곡로를 걸어가다가 대산항 터널 앞에서 화곡 어린이 집 길로 진입 삼길산 임도로 들어서니 산 그림자는 점점 길어져갔고 대산항은 안개 속에 있었으며 삼길산 전망대 입구를 지나고 내려오는 길에 전망대에서 삼길포 앞 바다를 바라보았다. 임도를 벗어나 16:20에 삼길포항에 도착 16:50 920번 서산행 버스를 탔다.

서해랑길 2022.12.10

서해랑길 78코스 (도성3리 마을회관 ⟹ 대산버스터미널)

도성3리 마을회관 ⟹ 고잔마을 ⟹ 진충사 ⟹ 환성3리 마을회관 ⟹ 대산버스터미널 (13Km) 수원 버스터미널에서 6:50 서산행 버스를 타고 한서대와 해미를 경유 8:30 서산터미널에 도착 도성3리로 가는 버스 타려고 10:10까지 기다렸다. 281번 버스는 정시에 출발 30분을 달려 도성3리 마을회관 앞에 마지막 승객을 하차시키고는 종점으로 달려갔고 칠지도 제작 기념비 앞을 출발해 대산버스터미널을 향한 여정을 떠났다. 오늘도 목적지를 향해 터벅터벅 밭과 논 사이 길을 걸으며 마을들을 뒤로 했고 고잔마을을 지나고 물 빠진 바다 갯벌을 보면서 도성리 경계를 지나 대요리로 들어섰고 대요한우물길을 따라 소나무 길을 넘어갔으며 언덕 넘고 들판을 지나서 진충사 앞을 지났다. 환성3리 마을회관 이정표 방향을 향해 ..

서해랑길 2022.12.10

서해랑길 75코스 (청산리 나루터 ⟹ 구도항)

청산리 나루터 ⟹ 청산1리 다목적회관 ⟹ 시우치저수지 ⟹ 선돌바위 ⟹ 삭선리 생태공원 ⟹ 어은2리 마을 ⟹ 도내2리 ⟹ 물구지 방조제 ⟹ 구도항 (20.8Km) 수원버스터미널로 가는 길에 살포시 눈발이 날리고 있었으며 6:50 태안행 버스를 타고 서산 시내를 지날 즈음에는 많은 눈이 차창을 두드리고 있었다. 9:10 태안버스터미널에 도착 청산리로 향하는 버스 시간표를 보니 10:40에 321번 버스를 12번 게이트에서 타야했다.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 청산리 나루터를 뒤로하고 나루터길을 걷노라니 타고 온 버스가 출발 대기 중이었고 노선 번호가 978로 바뀌어 있었다. 청산1리 다목적회관을 지나며 구도항을 경유하는 15:40 서산터미널행 버스 승차 시간에 맞추려니 저수지 둘레길은 패스해야했고 감태마을 ..

서해랑길 2022.12.07

서해랑길 74코스 (청산리 나루터 ⟹ 누리재 버스정류장)

청산리 나루터 ⟹ 새섬리조트 ⟹ 당산3리 복지회관 ⟹ 누리재 버스정류장 (17Km) 차가운 날씨에 집을 나서니 살포시 눈발이 날렸고 3시간여가 지나 도착한 청산리 나루터에는 빗방울이 날리고 있었다. 청산리 나루터를 떠나 새섬리조트로 향했고 비에 젖은 낙엽을 밟으며 산길을 내려가 가로림만으로 들어섰으며 해안을 따라 걸어가다가 새섬리조트 앞 서해랑 쉼터에서 쉬면서 점심을 먹었다. 쉬고 있는데 휴게소 사장님이 올라와 다른 시설도 개방했으니 마음 놓고 쉬라했으며 새섬리조트 카페는 연중무휴라고 한다. 휴식을 끝내고 길을 떠나 사관로를 걸어가 당산3리 복지회관에 도착하니 정자에서 일행들이 쉬고 있었다. 위험구간 알림표를 지나 해안 옆 산길을 올랐고 펼쳐진 바다를 내려다보니 해안길을 걸을 때와는 다른 풍경을 볼 수 ..

서해랑길 202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