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종군길 50

백의종군길 17코스(부적면 다오정식당 ~ 여산파출소 뒤 정자)

부적면사무소 사거리에서 부적로를 따라 탑정호 출렁다리 방향으로 걸었다. 아호2리를 지나고 반송1리도 지났으며 거북정이 옆 정류장에서 휴식하고는 신교2리에서 신교길로 들어서서 신교교를 건너 오뚜기 논산공장을 휘돌아 골목길로 들어갔고 축산단지를 빠져나가며 성평3리를 지나서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를 걷다가 바람개비 마을 와야리로 들어섰다. 와야리를 뒤로하고 탑정로를 따라 걸었고 망복동 서낭나무 아래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가 교촌1리를 지나 마을길로 들어서서 은진면사무소를 지났다. 서울마트 앞에서 연무 방향으로 걷다가 테크존 배드민턴센터를 지나 마을을 통과하여 시묘4리를 지나며 연은로로 들어섰다. 도로가 끝나는 지점을 지나서 안심로를 빠져나와 시가지에서 전주 방향으로 걸었고 연무읍 고속버스터미널을 지났으며 번화..

백의종군길 2021.06.25

백의종군길 16코스(노성면사무소~부적면 다오정식당)

돌풍이 불고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들으며 집을 나서서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시 50분 논산으로 출발하는 버스에 올랐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비는 오락가락 하더니 공주를 지나고 계룡면을 지나면서 폭우가 쏟아지더니 상월면을 지나며 수그러졌고 12시 40분이 지나면서 노성면사무소 앞에서 하차할 즈음에는 가랑비가 내렸다. 비도 피할 겸 식사하러 교촌짜장집으로 들어가 짜장면을 먹고 나오니 비는 소강상태였고 따라가기에 충실하게 면소재지를 한 바퀴 돌아보고 골목길로 들어서서 나드리교를 건너 마을을 빠져나와 둥덩골 저수지를 지나 차도 아래 길로 빠져나가 어쩌다 찻길을 따라 걸을 때는 햇살은 없어도 이마에서 땀방울은 부지런히 흘렀다. 먼 산 위는 시꺼먼 구름모자를 쓰고있었고 걷고 있는 길은 언제 비가 내렸냐고..

백의종군길 2021.06.25

백의종군길 15코스(계룡면행정복지센터 ~ 노성면사무소)

계룡면행정복지센터를 나와서 시가지를 지나 갑사 방향으로 접어들어 월암천을 지나 어사길로 들어섰다. 보리밭 옆을 걸어가다 계룡저수지 아래를 지나 동디교를 건넜다. 하대3리를 지났고 금대2리도 지나서 연산 방향으로 들어서서 경천중학교와 시가지를 지나 삼거리에서 용머리길로 들어섰다. 경천1리 마을회관을 지나고 용두교를 건너 걷다가 정자에서 마무리 휴식을 취하고는 경천3리 마을회관을 지나서 공사중인 도로를 벗어나 지경1리 정류장을 지났다. 노성천을 건너 논산시로 들어섰고 노성천변 포장공사가 끝난 도로를 따라 걸었다. 차도로 나와 잠시 걷다가 논산 방향 골목길로 들어서서 굴다리를 빠져나와 농로를 따라 걸어가다 노성중학교를 지나 차도로 들어서서 노성면사무소로 향했고 면사무소에 도착 2층 중대본부로 오르는 계단 입구..

백의종군길 2021.05.07

백의종군길 14코스(공주시 예비군 훈련장 ~ 계룡면행정복지센터)

예비군 훈련장을 뒤로하고 어수선하게 주차되어있는 고가차도 아래 공터를 빠져나와 중산천변을 따라 올라가다가 우남아파트 옆 차도를 따라 걷다가 신천초 교차로를 지나 삼거리에서 공주종합버스터미널로 이동 17시 30분 출발하는 수원행 버스에 올랐다. 잠시 졸다가 오산터미널로 들어서는데 오산역 2층이 터미널이기에 하차하여 전철을 타고 집으로 갔다. 익일 오산역 2층 버스터미널을 찾아 10시 20분 경유하는 버스를 타고 공주터미널에서 하차 공주대학로로 이동 전날 거닐던 거리에 이어 공주대학교 정문을 지나며 대학로 역사문화거리를 지나 대학로교차로에서 공주대교로 향했다. 금강을 가로 지르는 공주대교를 건너 창벽로를 따라 걷다가 금강변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며 점심을 먹고는 소학회전교차로에서 32번 국도를 따라 논산 방향..

백의종군길 2021.05.07

백의종군길 13코스(정안면사무소 ~ 공주시 예비군 훈련장)

천안역 동부광장 정류장에서 11시55분경 710버스를 타고 50여분을 달려 광정삼거리에서 하차 시가지를 가로질러 정안면 행정복지센터를 지나 의당면 방향으로 걷다가 정안천을 건너고 어물천을 건너 좁은 길을 따라 걸으며 낚시터를 지났다. 지하통로를 빠져나가 한동안 농로를 걷다가 보물교를 지나며 정안천 제방을 따라 걸었고 무료함을 달래려고 흘러간 음악을 들으며 걸었다. 정안천을 가로 질러 나와 차로변를 걷다가 쉼터가 보여 쉬려하였으나 의자가 없어 패스~ 장원교를 지나니 가끔씩 지나가는 차량 때문에 비포장길로 내려서는 등 피하며 걷다가 합심교를 건넜다. 밤톨이마을을 뒤로하고는 계속 제방 위를 걸었고 북계교를 통해서 23번 국도변으로 나와 걸으며 화봉리를 지났다. 상룡리을 지나고 오인리를 지나 오인교차로에서 의당..

백의종군길 2021.05.05

백의종군길 12코스(보산원초교 ~ 정안면사무소)

천안역 동부광장 정류장에서 11시30분경 지나가는 600버스를 타고 보산원초교 정류장에서 하차 학교를 뒤로하고 골목을 벗어나서 지장리 방향으로 걸었다. 봄비가 한차례 뿌리고 나니 주변 밭들은 농사 준비로 갈아 엎혀졌고 길가를 따라 걸으며 주변에 만개하고 있는 다양한 꽃들을 보면서 내려쬐는 햇살을 받으면서 목적지를 향해 걸었다. 서리실길을 지나며 복사꽃도 보았고 물 오른 가지에는 녹색빛이 짙어져갔다. 회개마을을 지나며 차 한 대가 어렵게 지나갈 좁은 도로를 따라 걸으니 농사 준비에 바쁘신 분들을 지나쳤다. 붉은 표식을 따라 길을 재촉하니 점점 산속으로 들어섰고 산길을 오르니 차단봉이 막았다. 차단봉을 지나 오르니 길이 안보였고 따라가기는 이탈했다고 울리고 헤매다 어설픈 길로 오르니 빨간 리본이 나부꼈고 나..

백의종군길 2021.04.10

백의종군길 11코스(은행나무길 수카페 ~ 보산원초교)

온양온천역 정류장을 12:25에 경유하는 971번 버스를 타고 충남경제진흥원 앞에서 하차하여 은행나무길를 걸었다.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산야에 녹음이 짙어져갔고 느티전망대에서 곡교천 고수부지로 내려가 하천을 가로지르는 보도교를 건너 맞은 편 제방으로 올라섰다. 권곡제방을 벗어나 교량 아래로 통과하여 벚나무와 복사꽃이 핀 제방을 따라 아산국민체육센터를 지났다. 온양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신동안길로 들어서 걸으니 라이락꽃 향기가 걸음을 멈추게 했고 신동2통경로당을 지나 신동1통 마을회관을 지나갔다. 마을 안길을 걷다가 피고 있는 철쭉꽃 수술이 10개인지 세어보았고 북부체험교육원을 지나서 캔아트 전시장도 잠시 들여다 보았다. 흐드러지게 핀 조팝나무 옆을 지나 온천대로를 건너 충무기사식당 길로 들어섰다. ..

백의종군길 2021.04.07

백의종군길 10코스(게바위 ~ 은행나무길 수카페)

온양온천역 정류장에서 12시 30분 출발 621번 버스를 타고 1시가 지나며 도착한 해암 2리 정류장에서 하차 이정표를 따라 게바위로 가서 바위 주변을 돌아보고는 제방으로 올라 현충사 방향으로 걸었다. 전일 걸어왔던 길을 거슬러 걸으니 전보다 나뭇가지에 푸르름이 더해졌고 따뜻해 걷기에 좋은 날씨다. 강청교 아래를 통과해서 푸르름이 더해가는 냇가 나무들을 보며 6.5키로 지점을 지나니 새로운 길이다. 수문 조작하는 곳을 지났고 멀리 보이는 타워를 바라보며 장구포와 수장리 이야기를 읽었다. 1597. 4. 13. 난중일기 발췌문도 읽고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걸으니 아산 그린타워를 가까이 보며 지났다. 따라가기에서 돌아서 걸으라는 것을 무시하고 자전거길로 내려가서 직진했고 고분다리가 있던 곳도 지나갔다. 곡..

백의종군길 2021.03.18

백의종군길 9코스(현충사 ~ 게바위 쉼터)

현충사 경내를 빠르게 돌아보고 나와서 충무교육원 앞을 지나 마을길로 내려섰고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꽃을 보면서 삼거리에서 이정표 반대 방향인 아파트 방향으로 걸었다. 공장들 앞을 지나고 보문사절을 지나서 좁은 길을 걸어 마을 벗어나 도로를 가로질러 석정1리로 향했다. 석정 1리를 지나고 공사 중인 도로 아래를 지나 서릿마을을 지났으며 석두교를 건너 새롭게 만들어진 인도를 따라 걸으며 염성1리 마을회관도 지나 염치읍행정복지센터도 지났다. 아산한우골목을 가로질렀고 중방리를 지나서 농로를 걸어가니 곡교천 제방이다. 제방을 걸으면 충무공이 백의종군 할 때 이 길을 걸어야 했던 일들을 알 수 있는 ‘난중일기’ 내용을 볼 수가 있었다. 구름으로 가려진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발길을 재촉하면서 걷고 또 걸어서 여가들을..

백의종군길 2021.03.14

백의종군길 8코스(이충무공 묘소 ~ 현충사)

이충무공 묘소 정문을 되돌아 내려와 아산 현충사로 향했다. 삼거교를 지나 개울을 따라 걸어가다 축사에서 먹이를 먹는 소들을 보다가 농로를 쫓아 걸음을 재촉했다. 봄비는 꾸준히 내렸고 오가는 사람 없는 뚝길을 걸어가니 마실갔다 돌아오던 강아지가 반긴다. 도로포장공사 중인 길 위를 지나 차도로 나와 구길로 걸어가니 동천 2리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부터는 산길로 접어든다는데 어둠도 찾아오고 날씨도 나쁘니 걷기를 중단하고 집으로 향했다. 비가 내렸던 어제보다는 좋은 날씨다. 전통 테마마을 입구를 지나고 캠프장도 지나 마을 안으로 들어서니 말을 타는 곳도 있었고 사슴목장에서 사슴도 바라보며 비포장인 산길로 들어섰다. 봄비가 내렸으니 농사 준비를 시작해야 하나보다 부지런한 농부를 뒤로하고 고개를 넘었다...

백의종군길 202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