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92

남파랑길 2코스 (부산역 ~ 영도대교 입구)

좋은사람들과 함께 부산역에 도착했다. 수도권 날씨와는 달리 따뜻해서 걷기 좋은 날씨다. 두루누비 앱을 키고 안내하는 코스를 따라 걸었다. 부산항 여객터미날을 지나 부산대교로 올라가는 길은 공사로 반대편 인도로 우회해서 부산대교를 건너며 항만을 구경했다. 봉래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부산 시가지를 내려다보기도 하면서 해돋이 전망대를 지나 둘레길 따라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한참을 땀 흘리며 걸으며 목장원 방향으로 걷다 내려와 시내도로를 걸으며 태종대 방향으로 접어들었다. 해양대학교 옆 동삼동 패총을 지났고 해안도로를 걷다가 안개 속에 묻혀있는 오륙도를 보면서 방파제 길을 벗어나 태종대 입구에 도착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 방향으로 열심히 걸었다. 포토존을 지나 등대로 내려가 신선바위와 망부석바위를 내려다보고 발..

남파랑길 2020.12.26

남파랑길 1코스 (오륙도 해맞이공원 ~ 부산역)

남파랑길을 걸으려고 집을 나서니 차거운 날씨(-5℃)에 몸은 움츠러들고 전철을 타고 죽전정류장으로 이동 좋은사람들산악회 버스에 몸을 실었다. 4시간을 넘게 부지런히 달린 버스는 오륙도 선착장에 우리들을 하차시켰다. 해파랑길 1코스를 걸으려고 찾았던 선착장에 3년 6개월 만에 다시 찾아 오륙도를 바라보았다. 춥던 날씨도 여기 도착하니 입고 온 겉옷을 벗어 가방에 넣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코리아 둘레길 시작점으로 올라갔다. 시작점을 출발하여 북쪽은 해파랑길 서쪽은 남파랑길 갈림길에서 서쪽 길을 향해 출발했다. 다시 찾은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대한 미련으로 올라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되었기 아쉽지만 발길을 돌리고 해운대 원경을 눔에 담고는 아파트 너머로 보이는 신선대를 향해 도로를 따라 걸어가니 활짝..

남파랑길 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