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백마산 & 발리봉

yabb1204 2020. 5. 5. 21:47

 

54일 연휴 샌드위치 날에 용범이와 판교역에서 만나

여주행 전철에 몸을 싣고 초월역에서 내렸다.


 

초월역 맞은편에 있는 아파트 사이 길로 들어가

밭고랑 사이를 지나 마을길을 따라 걸어가다가





 

산소 옆을 돌아 위로 난 어슴푸레한 길을 오르니

많은 사람들이 다녔던 길이 나왔다.


 

오늘은 용범이가 힘들어했다.

아마도 퇴직하고 연속 산행으로

몸에 무리가 온 듯해서 천천히 산을 올랐다.



 

산을 오르는 것은 항상 힘이 들었고

오늘은 날씨가 제법 더웠으며 땀이 많이 났다.

 

힘들게 백마산에 올라 인증을 하고





내리막길을 따라 용마봉으로 가다 보니

최근 사격장 유탄으로 사고가 발생한 탓인지

등산로가 차단되고 우회로를 이용하라고 했다.


 

우회로를 벗어나서 능선을 힘겹게 오르니






표지석에 백마산 유래가 적혀 있었고

용마봉에서 셀카도 찍은 다음 발리봉으로




 

산이리 가는 삼거리를 지나 내려서니

넓고 편한 길을 걷다가 발리봉 이정표를 따라

능선을 오르니 철쭉꽃 뒤로 오르막이 보였고





 

발리봉 정상에서 목표 달성했으니

만세도 불러보고 하산하면서 준비해 간

음식을 먹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이다.





 

한 시간여를 보내고 하산하며

이정표를 따라 매산 1리 방향으로 내려서서

광주공원 묘역을 빠져나와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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