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하면서 TV를 보고 있을 때
런닝맨이 국가정원에서 촬영했던
부분을 재방영하고 있었다.
벌교까지 내려와서
꼬막 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했으니
올라가는 길에 탁 트인
국가정원을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국가정원 입장료는 8,000원이었고
순천에서 30,000원 이상 식사를 하였거나
물품들을 구입한 영수증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아마도 지역 경제에 보탬을 주면
입장료 할인 혜택이 있는 듯 했다.
정원에 입장하니 화사한 꽃들이 단장한
조그만 정원에서 입장객들을 반겼고
런닝맨에서 첫 게임을 시작했던
호수정원 내에 있는 봉화언덕으로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고는
내려와서 나라별로
꾸며진 정원을 둘러보면서
산책로를 따라 한적한 곳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여가를 즐겼다.
넓은 정원을 다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갈 길도 멀고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도 있기에
5시 쯤 국가정원을 나와 귀가 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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