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반야봉과 노고단

yabb1204 2019. 1. 30. 16:54

성삼재 오르는 길에는 눈이 뿌려져 있고

차량 통재 입간판을 지나 조심조심 고개를 오르니

우리 보다 먼저 올라온 사람들이 많았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반야봉을 향해 출발

얼음 위로 살포시 뿌려진 눈길을 조심조심 올라

노고단 대피소를 지나 노고단고개에 도착했다.

 






주변을 둘러본 다음 아이젠을 신고 반야봉을 향해

천왕봉 가는 길로 들어서니 버들강아지가 반기고

눈길을 헤치며 걸어가니 피앗골 삼거리다.

 









삼거리를 뒤로 하고 바윗길을 오르내리며

노루목 삼거리에 도착 반야봉으로 향했다.

반야봉 삼거리를 지나 반야봉에 도착했다.

 






차량 출발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멀리 천왕봉을 바라보았고 발아래로 펼쳐지는

경관들을 바라보면서 왔던 길로 되돌아섰다.

 





열심히 왔던 길을 돌아가니 피로가 밀려왔고

한참 만에 노고단 고개에 도착 노고단을 향해 올랐다.

노고단에 오르려면 사전 예약은 꼭 해야 했다.

 



노고단을 바라보며 올라가니 멀리 섬진강 줄기가 보였고

노고단에 도착하여 천왕봉을 보니 사진 속 모습보다

선명하게 우리들 앞으로 다가왔다.

 




갈 길이 먼 관계로 서둘러 하산을 시작했고

그늘로 가려진 미끄러운 눈길을 내려서니

주차장에 그림자는 길게 늘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