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태백산 부쇠봉 문수봉

yabb1204 2019. 1. 3. 17:44

기해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자

어둠을 박차고 일어나 산악회 버스에 몸을 싣고

태백산으로 향해가다 잠시 치악휴게소에서

하늘을 바라보니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다.

 


유일사 입구에 도착하여 탐방로를 따라 오르니

제법 눈이 쌓여 있어 미끄러웠고

아이젠을 차고 오르니 한결 편하게 오를 수 있었다.

 







유일사 쉼터를 뒤로하고 오르니

아름드리 주목이 시선을 끌기에 잠시 쉬면서

인증 컷을 남긴 다음 정상을 향해서 올랐다.

 





차거운 바람이 부니 하늘이 맑아

주변 경관이 한 눈에 들어왔으나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위도 함께 몰아쳤다.

 





정상에는 많은 산악인들이 추위 속에 남보다

빨리 기록 사진을 남기려고 순서없이 바뻤고

난 남의 기록 옆에서 흔적을 남기고 출발이다.

 






강추위를 피하려고 문수봉을 향해 내려섰더니

길은 한적하고 조용하였다.

 





삼거리에서 부쇠봉으로 올라가 기록을 남기고

돌아 내려와 문수봉으로 향했다.

 



문수봉으로 올라 기록을 남기고

주변을 돌아 본 다음 근거리에 있는

소문수봉으로 발길을 향했다.

 







소문수봉을 지나 내려와 사거리에서

당골광장을 향해 하산이다.

 




하산길은 북향이어서 인지

지나온 길보다 눈이 많이 있었고

길도 제법 가팔랐다.

 




당골광장에 도착하니 눈축제를 준비하느라

곳곳에 눈을 준비하고 있었고

당골탐방지원센터 뒤로 타고 갈 버스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