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습다산악회에서 추진하는 백두대간 1차 산행으로
남원시 매요리에서 복성이재 구간을 참가하기 위해
신갈오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매요리 마을회관에 하차
간단한 몸 풀기를 한 다음 마을길을 걷기 시작했다.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유치(柳峙)을 지나
사치재로 향하는 언덕길을 걸어 오르니
일반적인 산행 길보다는 다소 낯설어서
앞 사람 발자국을 열심히 따라가야 했다.
나뭇가지가 열심히 얼굴 마사지를 해줬으며
정신을 차리도록 매질도 해주는 길을 걸어
사치재를 넘고 고속도로 위 생태 조성로를 따라
복성이재를 향해 언덕을 오르니 헬기장이 나왔다.
헬기장에서 백두대간 제3기 종주대 출정식을
준비하는 동안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출정식을 마치고 점심식사 후 새맥이재를 향했다.
능선을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면서 앞으로 나갔다.
어느덧 새맥이재도 지나고 시리봉 옆을 지나며
지나온 길을 가끔은 되돌아보면서 아막성을 내려가니
복성이재 1.2키로란 이정표를 지나 능선을 올랐다
내려서니 흥부소공원이 있는 복성이재에 도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