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왕십리역에서 만나
양평 백운봉을 오르려고 신갈역을 6시 30분경
게이트를 통과하며 카드를 올리니
기본요금이 1000원이 찍힌다.
9시 30분 즈음 양평역에서 하차
택시를 타고 세수골로 향했다.
세수골 용문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하차
등산로를 따라 올랐다.
산에 녹음은 짙었으며 태양은 뜨겁게 내려비쳤고
우린 백운봉을 향해 올랐다.
데크 계단을 오르며 많은 땀을 흘렸고
백년 약수터에서 땀을 닦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헬기장 옆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멀리 목적지가 눈앞에 나타났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백운봉에 도착 주변을 돌아보며
통일암에 대한 내용도 읽어보았고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는
사나사계곡을 향해서 하산이다.
함박꽃도 보았고
가파른 산길에 낙엽이 두텁게 깔린 돌길을
조심조심 내려오다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하산길을 내려오다가
계곡물에 잠시 피로를 날려보내고
사나사를 지나
사나사 입구에서 택시를 불러
양평역으로 돌아와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