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8일차에 접어들며 슬슬 피로가 몰려오고
여행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다.
크로아티아를 떠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2시간여 이동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또 달려서 부다페스트에 있는 아리랑 식당에 도착
간만에 한식 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부다페스트 전망을 보기 위해 겔레르트 언덕으로 갔다.
언덕 오르는 길에 2차세계대전 당시 총격 자국이
무수히 많은 거대한 시타델라 성벽이 있다.
성벽 앞에 서니 전 시가지가 보였다.
정상에는 소련이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자유의 여신상이 있으나 역사적 교훈을 삼기 위해
철거하지 않고 보전하다보니 시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언덕을 내려와 버스를 타고 세체니 다리를 건너
헝가리에 처음 정착한 일곱 부족을 상징하는
7개 고깔 모양을 한 탑이 있는 어부의 요새에 도착
올라가서 역대 헝가리 왕들의 대관식을 올렸던
마차슈 성당과 성벽 위에 올라가
아래로 보이는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부다성을 돌아본 다음 성이슈트반 성당으로 이동했다.
초대 국왕 이슈트반 1세를 기리기 위한
성 이슈트반 성당을 뒤로하고 시가지를 돌아보며
버스에서 하차했던 곳으로 이동 버스를 타고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영웅광장으로 이동 14명의 동상을 돌아보았다.
광장을 떠나 식당으로 이동 저녁식사를 마치고
배를 타고 도나우강 야경투어를 한 다음
부근 호텔로 이동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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