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 가족 5명이 한 달여 만에 나들이다.
서연이는 신이 나서 풍선을 불어서
할머니와 할아버지에 보여드렸다.
점심은 두물머리 근처에 위치한 식당에서 먹기로하고
식당에 도착했으나 기다리는 시간 동안 그네를 탔다.
손두부와 대패삼겹살을 구워 상추와 깻잎에 싸서 먹고
나온 반찬을 섞어서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데
모두 직접 해야 하니 귀찮아서 두 번은 못가겠다.
식사 후 옥천면에 위치한 더그림카페를 방문했다.
개인 별장을 가꾸어 입장료를 받고 공개했다고 한다.
어른 7천원에 커피 등 교환 티켓이 포함된 가격이다.
미니어처 등 다양한 모형들을 제작 비치하고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촬영이 이루어졌다는 안내도 있고
시원하게 트인 공간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시기 좋았다.
서연이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만의 놀이터에서 즐겨본다.
물길 따라 돌아가는 물레방아와 씨름도 해보고
돼지 모형 옆에서 할머니에게 포즈도 취하고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여기저기 둘러도 보면서
할머니와 함께 사진도 찍고
안내판만 없으면 들어가 볼텐데 아쉽다.
역시 내 놀이터는 물놀이 할 수 있는 곳이야!
의자에 앉았다. 물길을 걷다. 노래하며 걷다가
사진 찍는 곳으로 들어가 피노키오를 귀찮게 했다.
음악이 나오니 몸이 움직인다.
신나게 춤을 추며 방을 돌아보았다.
힘들면 의자에 앉아 쉬면서 꽃을 보았다.
놀이 중 역시 물놀이가 제일 재미있단 말이야!
이제는 집으로 가기 위해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래도 난 여기서 계속 놀고 싶어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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