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산을 지나 태재고개까지 산행을 계획하고 집을 나섰다.
구성도서관을 지나 천하장사 주차장 옆 이정표를 따라 가니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정상까지 3.2Km다.
경찰대학 골프장 옆길을 다라 오르다 보니
불곡산 출구에서 7.22Km란 푯말이 보였다.
이정표를 따라 정상에 올라 간만에 셀카를 찍어보고
하산하다 할미산성 이정표를 보고 오산리로 향했다.
산길을 내려서 잘 가꾼 산소 옆을 지나
계단을 따라 조금 걸으니 포장길이 나왔다.
예쁘게 지어진 전원주택을 지나 내려서니
사기막골 버스 정류장이 나오고 도로를 따라
3Km을 지나 숫돌봉 오르는 길을 찾았다.
등산로 주변에는 신규 주택공사로 어수선하고
어렵게 찾은 등산로를 따라 걷는데 바람이 없어
이마에서 땀방울이 마를 새가 없이 흘렀다.
숫돌봉 삼거리에서 대지고개로 향해
능선길을 오르내리며 철조망 길 끝에 도착하니
대지산 이정표에서 기록을 남기고 죽전동 쪽으로 ~ ~
오가는 사람 없는 산길을 걷고 걸어
성남 누비길에서 만나 불곡산 태재고개로 향했다.
불곡산과 한국전쟁 이야기를 읽은 다음 정상으로
불곡산 정상을 지나 태재고개로 하산 길을 재촉하니
고개까지 400m란 이정표를 보니 힘이 솟았다.
산길을 내려오니 불곡산길 구간 안내판이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