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역에서 15-2번 마을버스를 타고
법륜사 입구에서 하차해서 등산로를 따라 걸으니
도로 확장공사 중이었고 사찰을 지나 산길을 걸었다.
앞서가던 등산객을 지나 가파른 길을 오르니
정상까지 1.4Km 이란 안내판을 지나고
바람의 언덕을 지나 가파른 계단을 올랐다.
수리봉에 올라 판교와 분당지구에 아파트 숲을 보고
정상인 시루봉에 도착하니 많은 등산객들이 쉬고 있었다.
북쪽으로 고기리와 운중동 마을 바라본 다음
시계인 수원둘레길을 따라 걸었다.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며 비로봉 정상에 올라
광교 신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산길을 내려와
병자호란 때 청군을 격퇴한 김준룡장군 전승지를 지나
계단에 도착했는데 두가지 색을 교차해 설치하니
시각적으로 편하게 느껴졌고
산을 이용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양지재를 지나 가파른 산길을 오르니 형제봉이다.
봉우리에서 또 아파트 숲을 바라보고 나서
계단을 내려와 이의동 갈림길을 지나 성북동길로 하산
성복자이 2차아파트 앞에서 1번 버스를 타고 죽전역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