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오랫만에 오른 관악산

yabb1204 2017. 6. 11. 17:28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용범이를 만나

관악 2번 마을버스를 타고 제2공학관 앞에서 하차

관악산 등산로를 따라 올랐다.


 

예전에 하산했던 적이 있던 산길로 알고 쫓았으나

경사도가 급한 길로 나를 인도한다.

발아래 멀리 63빌딩 주변이 펼쳐졌다.



 

토끼바위를 지나 관악산 정상를 바라보니

날씨가 쾌청하고 햇볕은 따가웠다.




 

바위를 잡고 4발로 오를 만큼 경사도 심하다.

상쾌한 날씨에 기분 좋은 산행을 하지만

바위산 오르기가 힘에 겹다.



 

멀리 개성까지도 보일만큼 맑은 하늘이 펼쳐지고

힘겨운 산행은 정상에 오르니 기쁨으로 남는다.





 

80여분 만에 정상을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연주대를 배경으로 기록하고 연주암을 지나

별채 앞에 탁트인 곳에서 전망을 보니



 

경마장과 서울랜드 등이 펼쳐지고

연주암 마루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과

능선에 탑과 커다란 바위가 보였다.


 

예전엔 가파른 길을 올랐는데

데크로 계단을 만들 동안 이 길을 안 왔었던 모양이다.



 

산을 내려오니 꽃을 가꾸는 집을 지나고

시가 걸려 있는 거리와 향교를 지나

관악산 입구를 벗어나며 내려 온 산을 되돌아 봤다.



'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교산  (0) 2017.08.14
석성산  (0) 2017.08.14
양평 청계산  (0) 2017.06.07
원터골  (0) 2017.05.12
고려산  (0) 2017.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