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방

희·숙 여름휴가 (평창)

yabb1204 2017. 7. 28. 15:10

희숙이랑 숙희가 7. 18. ~ 7. 25. 8일간 여름휴가를 떠났다.

먼저 3박 4일 동안 평창에서 보내기로 하고

평창 희숙이 친가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집 옆으로 흐르는 개울가에 발만 담그기만 해도 시원할 듯

개울가 정자에서 점심을 먹으며 따가운 태양을 피했다.

더위를 잊으려 물에 발을 담그기도 하며 더위를 피해본다.





 

조용한 농촌이라 모든 것이 고즈넉하기만 하다.

꽃길을 따라 올라 마을 구경을 떠나본다.

도로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평화롭기만 하고

백덕산 주차장은 평일이라 조용했다.




 

마을 부녀회관을 지나 개울을 따라 올라본다.

백덕산 정상까지 4.2키로 팻말이 보인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 간이 상수도 시설을 지난다.





 

장마 때인지라 숲은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었고

임도 끝에 백덕산 오르는 산길이 나왔다.

길은 물기를 머금은 나뭇잎과 이름 모를 식물로 덮여있었고

길을 되돌아 내려오면서 다래랑 머루도 구경했다.

 




집 앞 과수밭에 멧돼지가 내려와 파해쳐 놓은 모습도 구경하고

이른 아침에 안개 속에 묻힌 펜션 단지도 바라보면서

여우재를 넘어 숙소로 돌아오기도 하면서 집 주변 길을 걸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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