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방

새해맞이

yabb1204 2017. 1. 11. 19:43

새해를 맞기 위해 속초에 머무르고 있으니

은숙씨 일행이 속초를 찾았다.

 

12. 30 속초 시외버스터미날에서 만나

속초항으로 바닷바람 맞으러 나가니

항구에서 전어를 낚는 낚시꾼이 열심이다.

  

  

배고픔을 해결하려고 이른 귀가를 하여

만두를 만들어 배불리 먹고 휴식을 취했으나

흥용씨는 수금 관계로 불안한가보다.

 

이튼날 새벽 속초를 떠나 8시경 서울에 도착

만날 사람에게 연락하니 서울 스퀘어로 가는 중이란다.

어제 약속은 뭐란 말인가?

 

일을 마치고 속초에 도착하니 어느덧

오후 2시가 지나고 있기에 점심을 해결하려고

 

청초호에 새로 문을 연 활어센터에서

대게를 사가지고 3층에 올라가 쪄서 맛있게 먹고

옆 커피샵에서 커피를 마시며 청초호 주변 야경을 즐겼다.

  

  

2017년 1월 1일 새벽 해맞이 하러 속초해변으로 향했다.

해변 주변은 자동차와 인파로 북새통이다.

 

숙희씨 일행을 하차 시키고 차를 주변 주택가에 주차하고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은 많은 사람들로 발걸음이 어렵다.

해변에서 일행을 만나 조형물에 사진을 찍었다.

    

아뿔싸 정초부터 우린 새치기를 했다.

줄이 길게 서있는 것을 모르고

얼른 사과 멘트를 날리며 인파 속으로 숨었다.

 

해가 올라 올 수평선에는 짙은 먹구름이 있었기에

해는 구름 위에서 나타났다.

그래도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집안의 화목을 기원해본다.

  

  

해맞이를 끝내고 아파트로 돌아오는 길도 장난이 아니다.

골목길로 운전해서 빠르게 집에 도착해

서울 가는 길을 바라보니 차가 움직이질 못하고 있었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영금정을 올라 주변 바다를 둘러보고

내려와 바다 가운데 영금정으로 향했다.

 

 

 

 

 

 

 

 

 

영금정을 뒤로하고 등대 전망대를 올랐다.

  

  

전망대를 내려와 이모네 식당에 예약을 하니

1시간 30분 후에 준비된단다.

남은 시간 활용해서 영랑호를 찾아 일부 구간 산책을 했다.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은 후

바다정원 카페를 찾아 커피와 빵을 먹으며

주변 산책과 휴식을 취했다.

  

  

은숙씨 일행의 출발시간에 맞추어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헤어졌다.

길이 막혀서 늦은 시간에 집에 도착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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