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씨와 소금산 산행을 하려고 간현유원지로 향했다.
평일임에도 많은 상춘객들이 광장에서 붐볐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출렁다리가 일방통행이라는 현수막을 지나고
16시 30분부터는 입산통제 한다는 안내문구도 지나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데크와 야자매트 길로 나뉜다.
데크 길로 많은 인파가 올라가기에
우리도 그들의 행열에 동행해서 오르다 보니
줄서 올라가는 사람들을 재치고 옆으로 추월해 오르니
줄서 오르는 사람은 하염없이 서서 기다려야 하기에
데크 길에서 옆으로 빠져 산길로 올라갔다.
보리고개 밭두렁에서 쉬면서 점심을 먹고
출렁다리 종점에서 역 방향으로 하산하니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출렁다리 위에서
시원한 바람에 땀을 말리면서 하산을 할 수 있었다.
출렁다리가 목적지라면 평일에는 야자매트 길로 올라
역방향으로 하산하는 방법도 괜찮을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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