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서울둘레길 8코스 (8-3) (북한산 우이분소 ~ 도봉산역)

yabb1204 2017. 4. 10. 11:15

4월 2번째 토요일에 친구들과 수유역에서 만났다.

서울둘레길 마무리를 위해서 우이치안센터로 이동하여

왕실묘역길 입구에서 27번째 스탬프를 찍고 길을 걸었다.

 




 

일주일 사이 산 에는 진달래꽃이 만개하였다.

화사한 봄꽃을 즐기며 연산군묘역 인근 원당샘에 도착하니

거대한 은행나무가 앙상한 가지를 한 채 반긴다.

 





 

연산군묘역에 올라 잠시 주변을 보고

길을 걸으니 세종대왕 딸인 정의공주 묘역이 다가온다.

먼저 본 연산군묘역이 공주 내외 묘역보다 못하단 생각이 ~ ~

 




 

방학동길로 접어들었다.

개나리와 매화가 활짝 핀 길 사이를 걷는다.

지천으로 진달래꽃이 반기니 몸이 가볍다.

 






 

쌍둥이 전망대에 도착 기념 촬영을 끝내고

도봉산을 바라보다 주변에 있는

미세먼지 속에 숨어있는 수락산과 불암산을 보고 내려왔다.

 






 

폐목 재활용 구간을 지나니 무수천이다.

무수천 부턴 도봉옛길이란다.

주변 음식점에서 부추전을 사가지고 쉼터를 찾았다.

 




 

따뜻한 햇볕 아래 준비해 간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다보니 행복이 절로절로다.

 



 

휴식을 끝내고 도봉산 능원사를 지나니

도봉탐방지원센터 앞에 있는 28번째 스탬프를 찍고

서울둘레길 종주를 마무리했다.

 


  

7호선 도봉산역 옆에 있는 창포원에 있는

둘레길 안내센터를 방문 완주 인증서를 교부하고

창포에 나들이 온 어린이들의 해맑은 얼굴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