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2) (안골계곡 ~ 북한산 도봉분소)

둘레길 마무리 하러 의정부역에서 1번 버스를 타고

안골정류장에서 하차 다리 공사하는 곳으로 갔다.

가교를 건너 직동공원을 향해서 산길을 걸었다.

  

  

능선에 오르니 의정부 시가지가 눈앞에 펼쳐지고

화사한 진달래꽃 무리가 다가왔다.

직동공원에 도착 공원길을 따라 걷는다.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읽어보고 잔잔한 음악소리를 들으며

의정부 시청 뒤 산책로를 걸으니 연못에는 분수가 솟아오르고

길가에는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도 전시되어 있었다.

  

  

고속도로 아래 지하도를 벗어나 회룡탐방센터 방향으로 걸었다.

안골길이 끝나고 보루길이다.

산을 올라 전망대에서 시가지를 살펴보고 사적지도 보았다.

  

  

산길을 내려오니 활짝 핀 진한 분홍색 꽃이 시선은 끈다.

사찰 길을 따라 걷다가 안말 입구에서 원도봉쪽으로 향했다.

17구간 다락원길을 따라 걸으니 시가지가 나왔다.

  

  

학교 담 밑에 핀 연산홍을 구경하며 걷다가

초롱꽃과 매발톱꽃도 보면서 산길을 넘어

18구간 도봉옛길 입구에 도착했다.

  

  

또 산길을 올라 전망대에서 잠시 만장봉을 바라보다가

능선에 도착하니 도봉산역 안내판이 보였다.

산길을 내려오니 국립공원 도봉분소에 도착했다.

  

  

공원길을 따라 도봉산역으로 걷다가

도봉동문이란 바위글씨도 보면서

북한산 둘레길 걷기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