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9코스 (거진항 ~ 통일안보공원)

거진항 조형물을 눈에 담고 항구를 뒤로 하며

가파른 길을 올라 거진의 바다정원인 흰섬도 내려다보고

능선을 따라 걸으니 거진해맞이봉이다.

  

  

공원에는 다양한 조각품이 눈 속에 펼쳐져 있었고

산 속에는 아직도 많은 눈이 발길을 잡곤한다.

화진포 소나무 숲까진 먼거리를 산 속으로 걸어야 하나 보다

  

  

눈덮힌 산길을 조심조심 걷노라니

길이 말티고개 올라가듯 갈지자 형태라 힘이 든다.

응봉에 올라 화진포 주변 경관을 보니 감탄사만 ~ ~

  

  

산길을 미끄러지면서 내려와

눈 없는 길을 걸으니 수월하다.

그러나 또 눈 길 ㅠㅠㅠㅠ

  

  

먼 거리를 걸어 도착하니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이다.

성 관람을 위해서는 입장권 구입이 필수다.

화진포 앞바다에 있는 금구도는 광개토대왕릉이라는 설이 있다.

  

  

이기붕 별장을 지나 콘도 입구에 있는 금강 소나무 숲을 벗어나

큰길을 걷다가 화진포 해양박물관에 도착했다.

  

  

오늘은 여기서 멈추기로 하고

대진중·고 삼거리 정거장으로 이동 한참을 기다리다

버스를 타고 경찰서로 이동했다.

 

다음 날 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길을 걸었다.

초도항 옆에 오니 금구도가 가깝다.

금구도를 뒤로하며 해안 길을 걸으니 대진항이다.

  

  

대진항 해상공원을 지나 대진등대를 바라보며 걷는다.

눈앞에 강원도 방문 시 가끔 이용하였던 금강산콘도다.

금강산 콘도를 지나 조금 더 가니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다.

  

  

걸어서 갈 수 있는 해파랑길은 여기에서 끝인가 보다

조금 더 걸어가 보니 통일 전망대가 10키로 남았단다.

통일 전망대는 차로 가야한다니 여기서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