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1년간 살면서 제주를 돌아보려고
년세를 얻어 입주하는 날이 다가왔다.
스포티지에 이삿짐을 실었다. 차곡차곡 참 많이도 실었다.
뒤에는 자전거 캐리어에 자전거도 1대 실어봤다.
살짝 겁이 난다. 이렇게 많이 실어도 괜찮은지?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밤사이 내가 가고자하는 도로에
눈이 온다는 소식을 접하니 두려움이 앞섰다.
오후 3시 출발이다. 일단 완도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조심조심 과속방지턱을 넘어 살금살금 움직여 봤다.
차가 많이 좌우로 흔들리고 굉장히 무거운 듯 싶다.
일단 고속도로에 들어서서 60키로로 달려본다.
잘 달린다 속도를 올려 90키로 안팤으로 달려본다.
어! 잘가네 다행이었다.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쉬엄쉬엄 휴게소에 들려 쉬어가니
10시가 넘어 완도에 들어섰다.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를 잡고 쉬어본다.
서연이 엄마한테서 카톡이 왔다.
지금 성남에는 눈이 엄청 내리고 있다고~~~
완도에 도착했음을 알리며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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