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살이 시작

yabb1204 2016. 1. 18. 11:44

아침에 눈을 뜨니 해가 중천이다.

베란다에서 밖을 보니 건물 사이로

왼쪽으로는 가까이 바다가 보이고

오른편으론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이 보였다.

 

집사람이 옥돔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자기에

11시 전까지 가야 기다림이 적으니 부지런히 달렸다.

도착하여 숙희씨 보고 빨리 들어가 자리를 잡으라하고

차를 주차 후 들어가니 우리 차례가 손님 중 끝이란다.

 

40여분을 기다려 보말칼국수를 먹기 시작했다.

지난번에 와서 먹은 것 보다 맛이 덜하다.

요리 방법이 달라졌는지?

 

8월에 왔을 때는 전부 갈아서 음식을 조리했는데

이번에는 작게 썰어서서 한 듯이

보말 알겡이들이 씹히고 내장들이 보였다.

 

나만 맛이 덜하다 느꼈는 줄 알았더니

집사람도 맛이 덜하다는 중론이다.~~~

또 찾을까?

 

아점을 해결하고 1일과 6일 날 개설하는

대정오일장에서 고등어, 감자, 양파 등 부식을 구입

새로운 보금자리로 돌아와

지저분한 곳을 찾아 청소를 하다보니 저녁시간이다.

 

앞으로 살면서 계속 청소를 해야 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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