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근로자의 날
많은 근로자가 쉴 수 있는 날이긴 한데
얼마나 많은 근로자가 쉴까?
모란역에서 전철을 타고 70여분을 달려 불광역에서 하차
서부터미날에서 30번 버스를 타고 적성터미날까지 100분
터미널에서 10여분을 기다려 25번 타고 10여분 후
범륜사(梵輪寺) 감악산 입구에서 하차하니 12시가 다 되었다.
감악산 입구에서 등산로 안내도와 산 내력을 보고
포장도로를 따라 범륜사까지 올라 경내를 둘러보고
김밥과 샌드위치로 간단한 식사를 끝낸 후 산행을 시작했다.
산을 오르며 병꽃나무와 아직도 산벗나무가 활짝이다.
숯가마터도 보이고 임꺽정봉을 향하여 오르니
철쭉이 많이 피어 있었다.
장군봉과 임꺽정봉을 지나 감악산 정상에 오르니 비문이 있었고
정상에서 함께 기념촬영 했다.
정사에는 연천군과 양주시로 하산하는 이정표가 있었고
우린 올라온 범륜사로 향해 내려가기로 했다
하산하다 중간에 쉬면서 가져간 음식으로 배를 불린 후
피곤을 달래려고 휴식을 취해본다.
5월 첫날임에도 날씨는 무척 더웠기에 내려오다
계곡에 흐르는 물에 등목을 하며 더위를 식혔다.
돌아오는 길은 절 입구 정거장에서 25-1를 타고 40여개 정거장을 지나
덕정역에서 1호선을 타고 종로 5가역에서 하차하니 2시간 정도 걸렸다.
광장시장에서 대구매운탕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각자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