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에 찜질방을 나와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개울의 경치는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싶었다.
무르익어가는 가을 햇살을 받아 감도 붉게 익어가고
멀리 아침 짓는 아궁이불에 연기가 모라모락 하늘로 솟고 있었다.
달리다 보니 문경불정역에 도착했다.
불정역에는 기차펜션과 레일 바이크를 탈 수 있다.
가다보니 논 한가운데 왕따 느티나무가 농부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문경을 흐르는 강변에는 소형 비행기를 운전할 수 있는 항공 훈련시설이 눈에 띄었다.
상주시로 접어들어 새재자전거길 종착지인
상풍교를 향해 열심히 달려본다.
금곡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치를 바라본다.
주변을 둘러보니 상당히 넓은 곳에서 배추를 재배하고 있었다.
달리다보니 낙동강칠백리 표지석이 있는 함창제를 지나
상주시 상풍교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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